[광저우맛집] 맛있는 타이음식점 泰河 - Thai river bar & Restaurant

Thai river bar & Restaurant 

泰河

새로 오픈한 깔끔하고 괜찮은 타이음식점

广州市越秀区环市东路332号JUSCO中环广场店5层

중국지도 어플상 음식점 검색이 안되네요,

AEON(JUSCO)일본대형마트 건물을 기준으로

안쪽 건물로 조금만 걸어 들어가면 너무 쉽게 음식점 건물 찾을 수 있답니다.

(위의 지도는 일본마트 주소입니다.)

같이 지내는 친구분의 여자친구가 놀러와서 여기저기 맛있는곳

좋은 관광지를 놀러다니던 주간이었는데

친구분께서 평소에 관심있게 리스트에 넣어놨던 식당으로 출발!

타이(태국)음식점인데 최근에 오픈한지 1년도 안된 새로운 식당이라

인테이러도 깔끔하고 인셉션도 잘되어있고

태국문화의 특징중의 하나인 신을 모시는 공간도 잘 만들어져있네요

저녁시간에 맞춰서 갔더니 조금 웨이팅이 있어서

15분~20분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갔습니다.

^-^

실내는 생각보다 태국스럽지 않아서 놀랍고

사람이 많아서 놀랍고

너무 시끄러워서 놀랍고

ㅋㅋㅋ

사진으로 되어있는 메뉴판이 준비되어있기때문에

태국음식을 잘 모르거나 중국어를 몰라도 주문하는데 아무 문제 없어 좋아요.

다만 계산서가 나와도 확인이 불가능한게 단점이지만요

ㅎㅎ

4명이서 역시나 엄청 푸짐하게 주문

가장먼저 서빙된 음식은

가장 만만하고 잘 아는 스프링롤!

원래는 라이스페이퍼로 만든 조금 더 신선한 새우롤을 시켰는데

재료가 다 떨어져서 주문이 안되어 아쉽게도 대체음식!

그냥 아는맛이지만

먹을만했어요

^0^

가장 대표적인 음식중에 하나인 파인애플밥이 두번째로

색깔이 너무너무 예쁘고

내용물도 견과류랑 파인애플도 듬뿍들어있는데

해산물은 너무 적게 들어가져있고 밥의 양이 많아서

발란스는 조금 안맞았죠

그리고

너무 너무 달아

달아도 너~~~무 달아

내스타일은 아닌걸로

그런데 같이 먹었던 일행들은 맛있다고 다 잘먹었어요

^-^

개인의 입맛차이

다른곳에서 너무 맛있게 먹어봤던 맛을

혀가 기억해서인지 상상했던 맛이 아니어서

그냥 저 한그릇도 다 못먹고 짝꿍에게 양보

맛있는 모닝글로리 야채!

이것도 전통태국스타일로 요리한건 아닌듯하고

그냥 중국 야채볶음요리처럼 만들어서

맛좋고 양이 좋은 모닝글로리의 특유의 향과 식감이 사라져서

그냥저냥 일반 야채볶음을 먹는 느낌이라

그냥 보통이었네요

똠냥꿍

태국음식의 태표적인 음식중에 하나!

누들이 들어있는 똠냥꿍을 처음 먹어봐서

원래 누들메뉴인지 알았는데 원래는 그냥 이런 스프라고하네요.

원하는경우 누들이나 밥을 같이 주문해서

취향에 맞춰먹어도 좋을거같은 생각

^-^

해산물도 많이 들어있고

똥냥꿍의 특유의 맛을 잘 살린듯해서

이메뉴는 괜찮았답니다.

근데 이것도 조금 달아

좀 다 달다 이 식당

ㅋㅋㅋ

친구분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메뉴!

태국의 김치같은 유명한 쏨땀!

시큼한맛으로 야채절임은낌?

나는 별로 좋아하는 맛이 아니라서 

예전에 태국여행가서도 잘 안먹었던 메뉴라

그냥 맛만봤던거같은데

다른 일행들이랑 여자친구분이 너무 잘먹어서

깨끗하게 클리어 ^^

맛이 좋다고 만족했던 메뉴중에 하나였으니

이메뉴 좋아하는 분들은 먹어봐도 괜찮을듯

누구나 좋아하는 오징어구이!

오징어를 통으로 구어서

양념을 살짝 발라준 기본적인 메뉴인데

오징어도 신선하고 부드러워서 먹기 편해서 좋았어요

역시나 이것도 소스가 좀 달아

태국음식이 이렇게 다 달았나;;;;;

내 입맛이 조금 까탈스럽고 호불호가 너무 갈려서

좀만 안맞으면 맛도안보는건 있는데

나보다 더 까탈스러운 짝꿍이 맛있게 잘 먹었으니

전체적으로 음식이 나쁜건 아니었답니다

이날 플레이팅이랑 맛이랑 가장 평가가 좋았던 메뉴

제일 마지막에 나왔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었던 메뉴

그만큼 가격도 제일 비쌋지만

1개 시키면 새우 4마리가 나와서 사이좋게 하나씩

크기가 많이 크진않아서 조금 아쉬웠지만

맛은 좋았어요

^-^

야자수 잎으로 감싸고 불에 잘 구어 양념을 살짝 발라주었는데

흠

조금 달았던건 어쩔 수 없는것

그래도 고소하니 제일 맛있게 먹었던 메뉴였네

일반 새우는 아닌거같고

다리모양을 보니까 꽃새우인가

모르겠네

ㅎㅎㅎ

간고기를 짭쪼름한 양념을 부어

매콤한 고추와 마늘을 함께 볶아낸 요리인데

내가 좋아하는 메뉴중에 하나!!

예전 회사 앞 타이식당에서 자주 먹었던 메뉴였는데

거기서 먹었던게 더 현지스러운건 어쩔 수 없네

너무 고기만있고 야채가 별로 안들어가져있어서

조금 간이 많이 짜긴했는데

야채와 같이 먹으면

우리나라 바싹불고기를 먹는듯한 느낌!

술안주로 최고일듯한 맛

이 상푸랑 같이 튀밥같은 강냉이라 같이 먹어주면

별비!!!

흰 쌀밥이 있으면

거기에 싸~~악 비벼서 먹어도 쌍따봉!!

짝꿍이 좋아하는 유일한 생선요리인

가루파생선찜

가루파라는 생선이 있는데 이 생선이 가루파인지는 모르겠으나

맛이 흡사했고 소스도 원하던 맛이어서 대성공

우리나라 티비프로에서 성시경이 요리했던 생선찜 기엇하시나요?

거기서 성시경이 중국가서 먹었던 맛있는 요리를 설명하는데

그게 우리부부가 좋아하는 가루파 찜!

생선을 비린내 없이 쪄낸 후

그 위에 특유의 간장소스를 뿌리고

과핟싶을정도로 파를 채썰어 올린 후

밥에 같이 소스랑 비벼먹으면 진짜   잊지못할 맛!

우리나라 중식당에서는 가루파대신

가장 식감이 비슷한 우럭을 많이 사용한다고해요

^-^

메뉴가 순서대로 잘 나와서

기다림 없이 타이밍 잘 맞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4명이서 먹기에는 테이블이 조금 비좁아서

먹고 치우고 정리하느라 조금 정신없었던 단점이 있었네요.

그리고 이벤트같이  직원들이 테이블을 돌면서

축하 노래같은걸 불러주는데

(아웃백같은데가면 생일축하노래 북치면서 율동과 함께 불러주는 바로 그것!)

그 노래소리랑 음악이 너무 시끄러워서

아우

마무리는 역시나 과일로

과일은 서비스로

식당 외부 모습이구요

건물이 엄청 큰데 저 안이 다 식당은 아니고

뭔 노래방도 있는거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

근처에 사는분들이라면 한번쯤 가볍게 가서 한끼 식사하기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