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살을 막 먹고싶은날 + 광저우 일상
1. 시동생분의 추천으로 쫄랑쫄랑 따라간 웬징루 식당 갈비살만 먹을 수 있는 나름 전문식당이라네 이런 골목길을 조심스레 지나면, 이런 간판을 볼 구 있고. 난 무섭고. 뭔가 음침한데 과연 먹을 구 있는 음식이 나오려나. 메뉴판도 이게 전부. 고기는 무조건 갈비살. 추가로 버섯 감자 등등 주문가능. 한국간판인데 한국말이 통하지 않는. 손짓발짓 벙어리처럼 주문을 끝내면... 이런 쇠로만튼 화로 통을 주셔용. 옛날옛적 인두를 지지던 그게 생각나는건 잉? 심플하니 싱싱한 야채도 주는걸보니 한국식당은 맞는거같기도하고 더운여름을 더욱 따듯하게 만들어주는 숯도 왕창 주시니. 소발을 호호불어 녹여야할듯하고 겨울에 오면 딱 좋겠는걸요? 근데 고기는 언제주시는거요? 라고, 말 할 때 쯤 주시는 갈비살고ㅏ 발라먹으라고 주는..
in Guang Zhou
2014. 9. 19. 0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