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 바르셀로나 맛따라 + 길따라

Travel/Barcelona 2012

by UNASS 2014. 10. 5. 00:00

본문

 









바르셀로나 길따라 걷기 먹고 쉬어가고 또 걷기




+




특별한 일정이 없이

어디에 소문난 맛집이 있다더라


배도 고픈데 우리 거기나 한번 가볼까?



여기가 바르셀로나인지 홍콩인지 중국인지

구분이 안될정도로 현지인처럼 여유롭게 여행을 하면

가끔 여행자임에도 불구하고 참 게을러진다



그래도 게으른자 배는 고프다는



게으른 우린 주섬주섬 옷을 주어 입고

구글로 주소를 치고, 맛좋은 타파스집으로 가봤지요




오래전이라

식당 이름도 기억이 안나니





+


Fabrica Moritz Barcelona

모리츠 맥주공장


직접 맥주를 제조해서 판매하고있는 식당으로

저렴하게 맥주한잔과 간단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부담없는 식당입니다














식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에 찾아갔는데도 사람이 많아서 잠시 웨이팅!!


근데 보니 자리는 좀 있는데 너무 사람이 많아서 좀 자제하면서 손님을 받는듯했어요

ㅎㅎㅎㅎ




내부도 시원하게 인테리어되어있고

기분좋은 클럽같은 분위기가 들정도로 자유로운 분위기










간단해 보이는듯 복잡한 메뉴들


메뉴 고르는데로 한참걸리고 ㅎㅎ


도통 다 처음보는 요리들이라 무슨맛이 날지 상상을해가며
심도있는 회의 끝에

익숙한 단어들로 가득한 메뉴들로 초이스












정서방이 좋아하는 치킨윙


요거요거 너무 맛있었어요!!
특히 소스가 정말 맛있었던 기억인데

조금더 얻어먹고싶어 직원에게 리필해달라 했는데
한참을 기다렸다는 ㅎㅎ



괜시리 별것도 없는 메뉴인데
바르셀로나에서 먹는 치킨윙이라면
호들갑떨면서

더 맛있는거 같아










모리츠 맥주한잔 시키고

무슨맥주였는지는 기억안났는데

정말 맥주가 이리 맛이 있는거였나 다시 고개돌려 맛봤던


느즈막히...

출출한 시간에 포스팅을 쓰고있자니 맥주한잔에 치킨윙이 땡긴,,,,


ㅎㅎ




line_love_is_a_rollercoaster-11
















울신랑은 사랑하는 샹그리아 주문


인심도 후하게 이만큼이나 주는
냠냠상큼달콤 좋다


현지에서 먹는 샹그리아는 어디서먹어도 맛있엉

히히



화이트와인으로 만드는 샹그리아가 정말 최고




이건 맥주로만든 샹그리아였나?ㅎㅎ













이건

새우였나....


사진을 보니까 생각이 새록새록 올라오고 

ㅎㅎ



저 튀김에 붙어있던 저 초록이 야채튀겨진 저 아이
왜이리 맛있었나?ㅎㅎ


느끼함도 잊어버리고 쉬지않고 먹고또먹고













우리가 좋아하는 일명 오징어튀김 흐흐


마요네즈에 푹!! 찍어서 먹으면 정말 최고


튀김옷도 정말 얇고 바삭바삭하니 왜이리 맛있나요




먹고싶어



line_love_is_a_rollercoaster-39












빠지지않는 감자튀김


너마져도 최고 맛있구나

모조리 다 먹어버리겠다



와구와구












이건 뭐였을까요?ㅋㅋ

















맥주한잔 감자튀김한개씩

사이좋게 나눠먹고 

우리도 배 뚜둥기면서 이제서야 주변을 둘러보고



저 사진 뒷쪽으로 창문에 비치는 맥주제조하고있는 통 보이시나요?

ㅈㅣ하로 내려가면 맥주를 제조하고있는 공장이 있고 화장실이 있답니다



자유로운 스페인 사람들이 멋져보였고

잠시지만 마치 스페니쉬인듯 감자튀김 폭풍 흡입하고나니


슬슬 움직여볼까나요



















바르셀로나는 그냥 걷기만해도 영화속 한장면이고

사진만 찍었다하면 작품이 완성되고



카메라를 안들고나온 나를 원망하고

아이폰으로 이 풍경을 찍고있는 나를 원망하며


감히 좀 몇장 담아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신혼여행으로 스페인을 여행하는게 소원이었는데


신혼여행은 아니었지만

사랑하는 그대랑 같이 이곳에 와있다는것에
정말 감사하게된 순간이었던거같고



다시 또 같은길을 걸어볼 수 있을까







































아무렇게나 걸어도 다 예쁘고


지도가 없이 걸어도 길을 잃은게 아니고
설령 길을 잃어도 전혀 싫지 않을거같은


바르셀로나





한참을 걸었더니 또 배가고프니

하루종일 정말 맘편하게 먹고 쉬고먹고쉬고

이게 휴가구나



바쁘게 유적지 쫓아다니는 여행은 이제 아니야

이런게 우리 스타일



그럼 해산물로 출발















뭔가 유명하다고해서 왔는데 뭔가 똑같은 간판들로 가득하니

어디가 진정한 맛집이라는걸까


내부에 손님들의 숫자도 비슷하고
이름도 비슷하고
메뉴도 비슷하고























한참을 걸었더니

시원한 탄산이 생각이나고


이렇게나 시원하게 얼린 컵을 가져다주니
먹지않아도 벌써 갈증이 절반은 사라져주니


콸콸콸코라














우린 무지한 여행객이었고

호갱님이되었고

호기심이 많았고


잘 몰랐다


둘이서 시킨 음식의 양은
거의 장정 4명이 거뜬하게 먹을만한 양이네




















보아하니 

뭣모르는 관광객들이 호기심에 다 시켜보는 메뉴인듯하고


조금 놀랐지만 비쥬얼만은 여행객의 욕구를 가득채워줄만했고

비록 남긴 음식들이 아까웠고
뭔가 당했다는 느낌이 가득했지만


언제 이렇게 잡동해산물접시를 받아보겠냐며


그냥 한번 웃고 먹자!!





2/5정도 겨우겨우 먹고

발길을 돌려 간신먹으러

ㅋㅋㅋㅋ















손잡고 걸어보자 람브라스거리를~~~ 룰루랄라

다음날 경기가있어서그랬던거같은데
기성용이 있었던 축구팀인걸로 기억나는

그 축구팀의 원정 경기가 바르셀로나에서 있는


그래서 길거리에는 온통 축구팬들로 가득하고


그냥 아무색각없이

목적지없이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걸으니 왜이리 좋노



















뭔가 맛있을거같은 아이스크림집에 들어가

사이좋게 하나씩 먹어봐요



이틀연속 아이스림 냅다 먹었더니
정서방 배탈나서 하루종일 암것도 못하고

죽쒀먹었던 


그래서 이제 어디가면 아이스크림은 조심조심



ㅠㅠ
















교정한지 얼마 안된 나의 치아를 자랑스럽게 활짝 벌리고

코밑에 여드름난걸 억지로 짜낸 자랑스러운 그대와 같이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둘다 비워내는 하루를 보내고


내일 또 열심히 비우고 떠나자며 소근소근















해가지고

광장에는 가족들이 모이고
연인들이 모이고


우리고 연인이고

내연인은 나를위해 음료수를 사오고


그런 그를 바라고고 있는 나는 행복했고


또 가고싶다


















해지는 바르셀로나는 그마져도 너무 예쁘다

무한사랑을 보내며


10일간의 바르셀로나는 
특별함은 없었지만

잔잔한 여운을 남겨준 소중한 여행이었음을

다시 새겨보며





굿나잇
(예약포스팅으로 저장하고 잠자리로 슝)



line_characters_in_love-35

 

사업자 정보 표시
The blooming cloud | 고운화 | 인천시 부평구 열우물로 76번길 9-14 | 사업자 등록번호 : 122-36-21788 | TEL : 010-2599-1432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4인천부평00780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