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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살을 막 먹고싶은날 + 광저우 일상

in Guang Zhou

by UNASS 2014. 9. 19.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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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동생분의 추천으로 쫄랑쫄랑 따라간 웬징루 식당

갈비살만 먹을 수 있는 나름 전문식당이라네


이런 골목길을 조심스레 지나면,








이런 간판을 볼 구 있고. 난 무섭고.
뭔가 음침한데 과연 먹을 구 있는 음식이 나오려나.





메뉴판도 이게 전부.
고기는 무조건 갈비살. 추가로 버섯 감자 등등 주문가능.
한국간판인데 한국말이 통하지 않는.


손짓발짓 벙어리처럼 주문을 끝내면...








이런 쇠로만튼 화로 통을 주셔용.
옛날옛적 인두를 지지던 그게 생각나는건 잉?








심플하니 싱싱한 야채도 주는걸보니
한국식당은 맞는거같기도하고







더운여름을 더욱 따듯하게 만들어주는 숯도 왕창 주시니.

소발을 호호불어 녹여야할듯하고
겨울에 오면 딱 좋겠는걸요?



근데 고기는 언제주시는거요?





라고, 말 할 때 쯤 주시는 갈비살고ㅏ 발라먹으라고 주는 양념


요게요게 맛있더라구요





오늘은 내가 그대를 위해서 뒤적뒤적 고기도 굽고 버섯도 굽고

땀이 엄청난다.  사실 밤 11시에 먹는 갈비살은 별로 안먹혀요.


왜 이시간에 고기먹자는건지. 신랑 ㅠㅠ





아참

내부는 이렇게 진짜 허름한 식당 분위기고

한국임보다는 중국동포분들이 98%인 식당



한국말인듯 한국말이아닌듯 중국말같은 당신들의 대화?ㅋ






이렇게 양념 촥촥발라주고 솔솔 구어주면

보들보들 맛있다!!


생긴거랑 다르오 
먹을만한데요?







스피드하게 마니마니 먹으셔요 쩝쩝


좀. 허름하고 구석지고 한국밀은 안통하지만.
된장찌개도 먹을만하고. 고기도 이정도면 중국에서는 양호한편.

맛집이라고는 말 못하겠고.
다른 식당들이 질릴때 먹으러 올 수 있는 음식점을 추가.


담에는 밤 11시말고 저녁 맛나게 먹을 수 있는
저녁시간에 와서 같이 맛나게 먹자 남푠.










어느날 덩그러니 도착한 택배하나

이거 받은 즉시 찍은 사진이에요.
절대 내가 테이프 뜯다가 중간에 찍은 사진도 아닌데

한국서 멀리오느라 힘들었니
왜 다 토해내고있는거니

중국놈들 좀!!!! 잘좀 배달하라고오오오오!!!

역시 우체국택배가 짱 ㅠㅠ







간만에 회사 그만두고 4개월만에 일다윰 일을 하는중

난 주부체질은 아닌가봐요
몇달 집안일해보니 그냥 회사다닐래요


나 그냥 돌아갈래 ㅜㅜ

출근하는건 싫지만 그냥 밥하는게 왜이리 싫지 ?ㅋㅋㅋ







요즘 뻥튀기는 이렇게나 알록달록


맛도 알록달록


막먹기









요즘 자두 맛있네요.
한국자두랑 똑같아 맛이. 당연한건가.

한입먹도 요놈. 껍질이 너무 셔!!! 악악!!

그냥 두면 남푠이 와서 냠냠 먹어주겠지



 

한국와서 뒤늦게 광저우 일상 포스팅하기

내일이면 광저우로 돌아가는걸 기념으로


굿바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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