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and_ 런던에서 결혼식가기 Marriage

Marri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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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생님 결혼하는 날

학원친구들끼리 만남을 가지고
빅토리아 역에서 기차를 타고 결혼식이 열리는 교회로
출발!

두리번 두리번 둘러보다가 찾은 결혼식장
너무 예쁜 동네에 아담한 교회하나가 있군요

아직 식전이라 사람들이 밖에서 웅성웅성

한국에선 가보지 못한 교회 결혼식 궁굼하다

우리 선생님 남편이 직접 그린 그림이라고 한다
남편은 BBC아나운서하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잘생겼네

그림도 잘그리는 훈남 남편만난 예쁜 우리 KATE

드디어 입장!!
다른 사진들이 있지만 선생님의 얼굴보호를 위해 살짝쿵 흔들린 것들로

식이 끝나고 밖으로 나오니 사람들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너무 예쁜 결혼식

먼저 남편쪽가족사진한장
다음은 신부가족사진한장

오늘의 드레스 코드는 예쁜 모자?? ㅎㅎ

화려하지는 않지만 너무 멋있었던 결혼식을 뒤로하고
다시 우린 집으로 출발!

소호에 맛있는 돈까스 집이 있다고 해 추천받아 다같이 밥먹으러
일본음식들을 파는 곳인데 인기가 많은곳이라 줄서서 기다려 들어왔다

평소엔 돈아낀다고 외식은 절대 없었던 나지만
이런날은 기분내서 맛있는 돈까스 한접시 먹어주는 센스!!

맛나게 식사하고
근처 공원으로 다들 몰려가
시원하게 맥주한잔하고 갑시가

브레인 켄타로와 함께 선생님 술먹이기 크크

낮술 아닌 낮술을 한잔씩 하고 기념사진 한장
그리운 순간이다

오늘이 끝나가고 있음을 아쉬워하며 기념 단체사진 한장 찰칵

슬슬 집으로 돌아가야 할시간

지금 생각해보면 이제 놀시간인데 저때는 뭐가그리 무섭다고 바로바로 집으로 갔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