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 _ 파리여행] "사랑해"벽으로 유명한 곳으로 가는길 _ 파리의 골목을 누비는 여유

 

 

 

 

 

 

몽마르트 언던위에 올라 파리시내를  내려다보니 이제서야 파리로 여행을 왔다는게 실감이나네요

 

비가 오지않고 좀더 날씨가 좋았다면 여유롭게 아무생각없이 머리를 비우고 올 수 있었을텐데요

 

쌀쌀한 날씨지만 멋진 파리를 한눈에 담고나니 조금씩 기운이나고 기분이 훨씬 좋아지게되었어요

 

 

 

 

 

 

 

 

 

 

푸니쿨라를 타고 올라가서 그런지 어느골목이 어디인건지 어디로 내려가야 "사랑해"벽이 있는 곳인지

 

일단 무작정 사람들이 다닐만한 길을 골라서 내려가보다가 너무나도 예쁜 몽마르트골목길에 반해버렸어요

 

집 하나하나가 너무 예쁘고 신기한 모습들을 하고있는데 홍콩에 익숙해진 저의 눈이 오랜만에 호강이에요

 

홍콩도 홍콩나름의 운치있는 느낌을 품고있지만 이런 유럽의 고풍스러운 풍경이 그리웠답니다

 

매일 복잡하고 좁은길을 사람들을 뚫고 전지해나가야하는 그런 숨막히는 공간속에 있다보니

 

 

 

 

 

 

 

 

시간에 쫓기지 않고 천천히 걸어가며 들어가고싶은 가게에 들어가 구경도하고 사진도 찍고

 

지나치는 모든것들을 하나하나 눈에 담고 마음에 담아서 오래동안 이 느낌을 간직하고싶다는 마음을 담아

 

 

매번 여행을 할때나 어디를 가게되어 그공간에 머무를때 마음껏 온마음과 몸을 다해서 그 상황을 완전하게 즐기지 못하는듯한 느낌을 받을때가 있어요

 

그럴때마다 저도 모르게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답니다. 무슨걱정이 그렇게 많은지 고민이 많은건지. 그때그때마다 그상황을 그냥 편하게 즐기고 느끼면 되

 

는데 그러지 못하네요. 지금 당장 너무 좋은데 벌써 너무 앞날의 그 무언가를 걱정하는건지. 저는 아직 현재를 마음껏 즐길말큼 마음이 크지 못한가봐요.

 

모든일이든 사람을 만나는 일이든 조금은 여유를가지고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편하게 대할 수 있는 저를 쉬게 만들어 줘야겠어요. 스스로를 가두지말고.

 

 

 

 

 

 

 

 

 

 

 

여행을 와서 보면 이런 익숙한 물건들도 그저 신기하네요

 

늘 보던것들을 보게되어 신기한건지

 

같은 물건이 놓여져있는 공간과 시간이 달라짐에따라 다른 기운을 내는것인지

 

익숙함에 익숙해질법도한데 여전히 익숙함도 어느순간은 다시 새롭게 다가오네요

 

 

여행을 하게되면 좋은점은 나 스스로에게 익숙해져있는 제 모습속에서 새로움을 발견하는건 아닐지

 

 

 

 

 

 

 

 

골목을 걷다보니 도통 여기가 어딘것인지 우리가 가고자하는 목적지를 못찾겠네요

 

여행속에서 맞닥들이게 되는 낯선곳에서의 길을 잃음은 평소의 길잃음과는 다른 기분이들뿐이에요

 

그저 궁굼함속에 약간의 긴장감을 간직한

 

 

그럼 이쯤 만능 구글지도를 이용해야겠어요

 

ㅋㅋ

 

 

 

 

 

 

 

아주 친절한 구글지도는 단숨에 우리를 원하는 곳으로 데려가 주네요

 

생각보다 소박한 공간속에 숨어있었고 그 소박함속에서 굉장한 기운을 뿜고있네요

 

많은 사람이 붐비지 않고 그저 조용히 바라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사랑한다는 이 말은 참 좋은거같아요

 

누군가에게 사랑한다고 수만번씩 외칠 수 있다는 것

 

누군가로부터 사랑한다는 말을 설레임가득 들을 수 있다는 것

 

그런사람과 이순간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소중함은 그 순간 지키고 매순간을 지키기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

 

 

항상 상대방을 진실로 바라보고 진실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진실은 언젠가는 통한다는 말을 믿으며

 

언제나 진실되게 최선을 다해 사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