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간의 허니문] 뉴욕 슈퍼 구경하기. 센트럴파크. Luke's Lobster Roll

미국

뉴욕

그렇게 와보고싶었던 미국이라는 그곳

말로만듣던 바로 그 뉴욕

역시 사람사는데는 다 똑같다는 생각이

뉴욕에온지 이틀만에 실감한다

홍콩에서 산 기간이 길어서그런지

그냥 조금 큰 홍콩느낌

그래도 뉴욕의 바쁜 뉴요커들은 욕심날정도로 멋지다

여튼 

난 오늘 먹을 먹을거리를 찾아

슈퍼 구경하기

괜히 이뻐

같은 사과인데도 뭐이리 탐스러운지

야채도 뭔가 더 싱싱해보여

더 건강한야채같아

정리도 느낌있게 이렇게 해놓고

착착착

정리되어있는 저 야채들

광저우에살다가 미국에와서 이렇게 보니까

너무 살기좋다

그냥 사다가 먹기만하면된다

준비과정

재료찾으러 지저분한 시장을 돌아다닐 필요도 없고

편하고 좋다

탐난다

근데

이건 

비싼데 맛은 없었엉

쳇

감자과자 좋다

하나씨 다 먹어보고싶어

그래도 홍콩에서 많이보던 과자들이 많아서

괜히 반갑고

요로코롬

정리되어있는

음식들

수십가지의 시리얼과

소스들로 가득

그래

때로는 이렇게 너무많은 선택의 폭이

구매자들을 고통스럽게하는법

뭐가 맛있는걸까

뭐가 좋은걸까

나같은애들은 그냥 고르는걸 포기할지도

ㅋㅋㅋ

캔들은

매번 탐나는건 어쩔 수 없어

무거우니까 어쩔 수 없이 포기

미국은 뭐이리도 다 싸고 크고 좋은걸까

카트담당 그대

카트밀고 여기저기 구결하기

이마트만큼 크진않지만

진짜 꿀잼

하나씩 다  사서 먹어보고싶어잉

우리 미국와서 살자

ㅋㅋ

눈치보며 주섬주섬 집어온 나의 군것질거리들

다 완전맛있어

진짜

특히 프링글스 작게 나눠서 포장되어있는거 짱 좋아

이건 맛없져

화장품맛나고

요 초코렛은 

포장이 너무 예뻐서

끝까지 안먹고

중국까지 들고왔징

아모든 짝짝 씹히는 맛좋앙

이건 진짜 

한웅쿰 사재기해서 가져오고싶었어

앙

아 이거

진짜

사들고오고싶었지만

나의 뱃살을 한번 바라보고

하나먹고 참았엉

런던에서 아무생각없이 사먹었다가

홀릭이되어 완전 사랑하는건데

누텔라 

이히히 좋아라

또 먹고싶다

한국시간 맞춰서 매일 새벽에 일하느라고

뒤바뀐시간을 보내고있는 그대는

아직도 꿈나라

나혼자 나가놀아서 미안

아침일찍 슈퍼에서 사온 요거트

패키지가 예뻐서 들고왔다

딸기맛이라 들고왔는데

잉 

딸기 어딧어?

오잉

한번 휘저으니까

밑에서 막 딸기 쏙쏙 튀어나오기

완전 신기해

히히

창문 활짝 열어두고

이불덥고

차가운공기를 즐기며

한가롭고

게으른 하루를 시작

프링글스하나 딱 옆에두고

조인성을 감상하며

괜찮아 사랑이야

감상하기

멋져

슬렁슬렁 걸어나와

센트럴파크로 

걸어서 15분정도였던 숙소위치

맘에들었어

자주못가본게 지금되니

역시나 아쉽고

더 많이 갈껄

오랜만에 

조용히 책읽기

진짜 이런 여유 좋아

뉴욕에왔으니까

유명한거 먹어줘야지

뉴욕에서 유명하다는 랍스터롤을 파는 가게가

근처에있길래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그대와 함께 먹을 저녁사기

집으로 돌아가는길

여기저기 구경하며

노란택시 많이 구경하면서 집으로

바둑판처럼 정리되어있는 뉴욕거리가 편하고 좋다

그냥 쭉쭉 걷다가 옆으로 꺽기만하면 우리집이네

이게 바로 유명한 랍스터롤

랍스터롤 하나랑 크랩롤하나씩 주문

그냥 랍스터롤만 두개사먹을껄

와우 

보기엔별거없을거같은맛인데

완전맛있엉

랍스터 살이 한웅쿰 왕창 들어가있는 저걸보소

와이리맛있노

이것도 맛있는데

랍스터롤이 너무 맛있어서

반감되는 맛이야

그리고 너무 부슬부슬 짭짜름

또 먹고싶네

후식은 역시 과일로

메론이 비싸지만

진짜 꿀맛

앉아서 우리둘이 싹 다 먹었지롱

사실

내꺼

피자도 또 사왔지롱

그대가 안먹으니까

다 내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