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 추위와의 싸움

in Guang Zhou

by UNASS 2016. 1. 27. 19:33

본문





1월 중간지점에서 벌써 1월 마지막주




몇일전까지만해도 겨울이 가버린것인가 더웠는데


일주일정도 강추위가 너무 심하네


쌀쌀한 공기가 마음에들면서 따듯한 공기를 향해 돌진














이렇게나 좋은날씨나


오빠랑 몇일 신나게 운동하러다녔는데




집에서 10분거리에있는 운동장


베드민턴 탁구 농구를 할 수 있는 장소


한명당 8원만 내면 시간제한없이 이용가능














동네 슈퍼에서 베드민턴채를 하나 구입하고


운동선수인양 어깨에매고 왔는데



오빠가 왜 나보다 더 체력이약한건지 ㅎㅎ



간만에 몸을 사용했더니 다음날 근육통에 시달렸지만

간만에 폐운동을 했더니 몸은 개운하네



그렇지만

오빠나 나나 운동을 즐겨라하는 스타일이 아닌지라


나는 살이찌고

오빠는 안그래도 말랐는데 근육이 더 없어지는듯



왜 나는 찌는걸까


ㅋㅋㅋㅋ














어느날은 고구마 한봉지


오빠랑 산책할겸 동네구경하고 들어오는길에


나오늘은 저녁 안먹고 이거먹을래!


라고 말하고 마음단단히먹고 사왓는데


이거 너무 맛없자나 ㅋㅋㅋ




그래서 그냥 한입먹고 치워버리고


오빠랑 맛있게 한상가득 저녁으로


배부르게먹고 등따시게누어서 오빠랑 꼼냥




이래서 살이찌지

산책을하믄뭐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식상이 많이 모여있는 동네에 살고있지만


맛있는 식당이 별로 없는 우리동네



어쩜이렇게 웬징루에는 맛있는 식당이 없는지




그래서 오빠랑 택시로 30분거리에있는

일본식당이 몰려있는 동네까지가서 밥먹기


ㅎㅎ



나중에 시간내서 맛집포스팅좀해야겠네




2년동안 몰랐는데 맛있는 식당들이 숨어있더라구요.





간만에 일식집갔다가 소화시킬겸 한바퀴돌다가

오빠 화장실이 급하다고하길래


나는 커피숍에서 기다리고

오빠는 호텔화장실로


ㅋㅋ






(저거 가지고싶어서 찰칵. 샀다간 또 혼나겠지)












어디서 음악소리가 나길래

당연히 CD틀어놓은줄알았는데



호텔로비에서 피아노연주가

따란



멋지게 드레스는 입고있는데

표정은 너무 귀찮게 연주하고있어서

ㅎㅎㅎㅎㅎ



그래도 라이브연주로들으면서 커피마시니까

커피맛 좋넹



히히힛











집에서도 에스프레소기기가 있지만



그래도 밖에서 이렇게 종이컵에 사먹는것도

맛있다니까




가끔 오빠가 스타벅스가서 뭐사갈까? 라는 연락을받으면

커피한잔사다달라하는데


집에 기계있는데 왜 밖에서 사먹냐고 구박

ㅋㅋㅋ



그맛이 그맛이 다르다고오~~~












우리동네에는 맛있는 빵집이 절대 안생김



다 하나하나 다 가보고 사먹어봣는데

어쩜이렇게 다 맛이 없는지



맛이 없는건지

그냥 중국사람들은 그 맛을 맛있다고 생각하는건지.




지나가다가 일본빵집이 있길래 다 쓸어왔지



죠기죠기안에있는

견과류식빵 진짜 완전맛있엉!











뭔가 연예할때처럼 데이트느낌



서로 별말없이 앉아 마시는 커피지만


이렇게 가끔 분위기 바꿔서 놀러다니기






간만에 여유없던 일상에 단비같았던 휴식





출근없이 집에서 일하는 특성상

외출이 적어서 답답한데


이렇게 나와서 커피마시며 멍때리고있으니까


괜히 계속 좋았다




 







타오바오랑 알리바바에서 물건을 구매해서

판매하고있는데


가끔이렇게 불량이 배송되면

힘이 쭉쭉빠진다



한번 배송이 잘못오면 고객한테는

3~4일동안 배송이 지연되는데


에효



말도 안통해서 한번 환불하고 반송하려면

너무 힘들고 번거로운데 힝



저 접시는 그냥 내가 맘에들어서

내가 보관해서 악세사리 보관용으로 사용중!



크리스마스 트리모양인데 귀여워서
















어느날은 너무너무 진짜 답답해서 밖에 산책나갔다가


한국 커피숍이 있길래 살짝들어가보기



아메리카노 한잔


카페모카나 다른음료를 먹고싶었지만

당분없는 쌉사름한 아메리카노로



특이하게 에스프레소 한잔을 더 주는데

샷을 추가해서 먹으니 더 고소하니 굿!


두잔이나 주문해서 먹었네 ㅎㅎ


혼자 앉아서 야금야금먹으니까 2~3시간이 훌쩍




출출해서 티라미수도 먹었는데

저건 좀 별로여서 ㅠㅠ


우유맛에 조금 민감해서 조금만 이상해도 못먹는지라

내입맛에는 안맞아서 안먹고 남겼더니


사장님이신지 오셔서 다른 메뉴로 서비스를 주셔서

완전 좋아하는 붕어빵을 오랜만에 먹어봤네



달달하니 붕어빵은 강추 ^^









판매용 추가 디테일사진을 찍어야하는데


마땅히 촬영할만한 장소가 없어서

고민고민하다가


미니 스튜디오를 만들기위해

커튼을 구매하려고하는데


어찌나 판매자가 이것저거 물어보는지 ㅠㅠ


중국어가 안되서

저렇게 그림그려서 알려줬더니

ㅋㅋㅋㅋㅋ


아이고



이러나저러나 대화만되면되지!!!!










오빠가 어느날 아침 나갔다나 사온 빵



집에서 20분넘는 거리에 있는 한국 뚜레주르에서 사왓다!


견과류빵 좋아한다고하니까 잊지않고 사와서

아침으로 냠냠


빵만먹으면 아쉽자나


소세지 한가득이랑

계란후라이 한접시


히히히




고소한 커피랑 이렇게 먹으면

역시 든든한 아침!!!











출출한 오후에는


커피한잔이랑 달달한 쿠키



호주에서 선물로 사론 쿠키인데

어쩌다보니 한국을 못가게되서

선물로 줄라고 사논 과자들이 다 남아서


그냥 내가 다 먹는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심상 하루에 한개씩만 뽑아먹기



달달











결혼선물로 좋은인연인 친구가 사준

무지 아로마전등



집근처에 있는 무지에 가니까

좀더 많은 아로마향기가 많아서

새로 구입한 아로마 오일 톡톡해서

향기가득방을채우기




은근 분위기중요하게 생각한다니까요



히히



좋은사람들한테 받는 선물은 좋다

그 물건을 사용하고 볼때마다

그사람을 기억할 수 있으니까


















1967년에 내린 후 60년만에 내린 광저우의 눈이라는데





열대지방에 눈이라니


진짜 겨울되면 좀 추운건있어도

절대 눈이 올만한 날씨는 아니었는데



이렇게 몇일동안 계속 추운걸보니까

진짜 날씨가 이상해졌어



여기도 이렇게 추운데

한국은 도데체 얼마나 추운거지??



따듯한 봄이되면 한국가야지


ㅋㅋㅋ










그렇게 기도를하며 박스를 개봉했는데


또!!!!!!!!!!!!!!!!!!!


잘못 배송온 물건 ㅠㅠ



이거 진짜 배송지연 엄청 오래된건데

이번에 또 못보내게생겨서 총체적난관











2월 중순까지 춘절연휴라 3주가까이 쉬는날인데

휴가지만 월급도 다 지급해야하기때문에


오래 고민하다가 그냥 안녕해버린 직원



혼자서 다 일처리해야해서 걱정도 되었는데

어찌하면다되겠지!!!!


오늘 때마친 반품해야하는데 혼자 고민하다가

집근처에있는 택배회사에 무작정 들이대기

ㅋㅋㅋㅋㅋ



다행이 한국사람이라고 중국어 못한다고하니까

알아서 주소도 다 적어주고 끝!!




막상 해보면 별거아닌것들인데


겁먹고 안해버릇하면 끝까지 못하게되는듯



자립심이 많이 없어진 오늘이었는데


혼자 택배보내고온 오늘 엄청 뿌듯하다


히히





걱정도 많고 생각도 많아지는 요즘이지만

열심히 노력하면 다 잘되겠지!!


걱정너무하지말고

기운내서


아자!!!!!













추운데

집에서 담요랑 같이 커피홀짝하니까

좋다




집이 좋다










사업자 정보 표시
The blooming cloud | 고운화 | 인천시 부평구 열우물로 76번길 9-14 | 사업자 등록번호 : 122-36-21788 | TEL : 010-2599-1432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4인천부평00780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