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이 많아질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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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너무 없어도 문제지만
생각이 너무 많아도 문제겠지



20대 중후반에 홍콩에 와서
혼자 모든걸 해결해야했던
그때는 세상고민 다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듯
무엇이 그렇게도 고민이고 심각했었는지

다이어리 가득 하루한달일년단위로 메모하면서...

생각 또 생각
같은 메모를 한장단위로
반복 또 반복




여행을 할 때 럭셔리하게 돈 펑펑쓰면 몸은 편하겠지만
힘들게 고생하며 식중독도 한번 걸려봐야
10년이지나도 어제일인듯 더 생생하게 기억에 남듯이.

힘든일을 함께 겪었던 친구나 연인이
의미있게 기억되고 소중하듯이.



눈물도 많이흘리고 고생도 많이하고
아무리해도 익숙해지지않는 외로움을 안겨준
홍콩이라는 이곳은 애증의 장소.



내가 생각했던 삶과 조금은 다른 삶을 살고있지만
딱히 끄집어낼만한 고민없이
편온한 일상을 살아가고있음에 새삼 감사하고

되돌아 생각해보니
매일매일 고민하고 걱정했던 문제들은
그냥 아무것도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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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외출


정신없이 일하다보면 밖에 2-3일동안 안나가는건 기본
무한반복 일주일이 하루같은 요즘


친구도없이 가족도없이
남편이랑만 중국에서 생존하다보니
가끔은 다조로운 삶에 답답할법도한데

오빠친구가 나보고 안답답하냐며 안심심하냐며

생각해보니 그럴 틈도없이 바쁘게 살았다 2015


심심할 사치부릴 시간이 없네요







빨리 100억 벌어서 오빠랑 떠나기로 새해 계획세우기


100억벌면 뭐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