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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일상/ 준비하기(2) 독일이민 방법- 무엇을 해서 먹고살것인가?

in Frankfurt

by UNASS 2019. 1. 22.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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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민 

무엇을 해서 먹고살것인가?


내가 지금 독일에 와서 살고 있기 때문에 독일이 아닌 다른 나라와 비교는 어렵지만

보통 대부분 비슷한 방식들로 이민이 이루어지고 있을듯하고

그 테두리 안에서 상세하게 방법이나 비용 등이 결정 나는 듯 하다.


나는 독일을 기준으로 내가 아는 범위 안에서 정리를 해보았다.



독일은 어떤 방법으로 이민을 올 수 있을까??

(지극히 개인적이고 경험에 의한 정보로 개인 또는 시기에 따라 적용범위가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20대 초반의 사람들이 아닌 가정이 있거나 30~50대 정도의 사람들 기준이다.

20대라면 상대적으로 워킹홀리데이나 어학비자를 이용하는 방식이 유리할 것으로 생각된다. 




1. 합법적인 독일기업 취업 (또는 한인업체)/ 블루카드


가장 안정적인 방법으로 권장하는 방식으로 생각한다.


주변에서 지인들의 경험을 봐도 그렇고 서류만 완벽히 준비가 되고

급여가 독일 정부에서 정해 놓은 기준에 부합한다면 거절 이유가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다른 방식이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아님)


하지만, 독일어라는 가장 큰 벽이 있기 때문에 사전에 독일어 능력이 어느 정도 갖춰져야 

수월하게 고액 연봉이 보장된 직장을 구 할 수 있을 것이다.


또는 독일어의 비중이 적은 독일 내의 한인 기업에 취업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비교적 제한적인 직종과 부당한 계약 조건을 제시하는 업체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

신중하게 선택하기를 권한다.



그중, 가장 좋은 케이스는 최근 급 부상하고있는 방식인 블루카드이다.

블루카드는 내용이 방대하고 적용기준이 천차만별이기에 더 자세히 포스팅한 다른 블로그나 정보를 검색해보시길 권장한다.


간다히 말해 다른 비자와는 달리 블루카드 본인이 모든 자격을 충족한다면 21개월만에 초 스피드로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비자다.


우리도 해당 조건으로 블루카드비자를 진행하려고 알아보았지만

여러가지 사항을 조합해 봤을 때 최종적으로 해당 방식은 포기를 했다.


누가봐도 좋은 방법은 그만큼 접근 할 수 있는 벽이 높기 마련이다. ㅎㅎㅎ




2. 독일 시민권자와의 결혼


어느 나라나 동일하겠지만 배우자가 독일시민권자이거나 EU시민권자 일 경우에는 고민 없이 가장 쉬운 방법이지만 

우리가 지금 원하는 이민 방법과는 조금은 동떨어진 방식이기에 해당되는 분들이 극히 적을 듯.




3. 유학(대학,대학원, 어학원)


한국에서 학사를 졸업했다면 독일에서 석사, 박사로 대학원을 진학해서 유학 비자를 받는 방식도 좋다.

일반 어학비자가 아닌 유학비자는 가족 동반이 가능한 케이스가 많기 때문에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학비가 무료이거나 저렴한 편이라고 해도

장기적으로 수입이 없는 상태로 학생 신분으로 거주를 해야 하기 때문에 충분한 자금력이 있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추가적으로 당연히 독일어 어학 수준이 요구되기 때문에

사전에 독일어 공부를 충분히 해야 한다는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본인이 평소에 학업연장을 원했고 이번 기회에 유학을 가는 방식을 선택한다면 좋을 것이다.


단, 장기적으로 봤을 때 계속 독일에서 거주를 하고 싶은 계획이라면 신중해야 할 것 같다.

그 이유는,

유학비자는 학업 기간이 한계가 있고 결국에는 졸업 후 독일 현지에서 취업을 하는 결론에 도달해야 하는데

졸업 후에 취업이 100%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 취업이 안될 경우 비자 연장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독일 거주 자체가 불가능해져서 한국으로 어쩔 수 없이 되돌아가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자금이 충분하고 완벽한 이민을 결정 하기 전에 1~2년정도 단기간으로 독일에 살아보는 목적이라면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어학이든 대학원이든 학교를 다니면서 다른 방면으로 사업이든 취업이든 독일에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현지에서 도전하고 시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으니까.


또는,

독일어 어학 연수를 하는 목적으로 어학원에 등록을 해서 어학 비자를 받는 방법이 있는데

이 또한 가족 동반비자가 케이스가 다 다르다.

어떤 곳은 어학비자가 가족동반이 가능한 경우가 있도 어느 동네에서는 거절을 당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 아이만 데리고 엄마나 아빠가 단기간 독일을 경험해보고자 할 때 많이 사용하는 방식이다.


본인이 거주하고자 하는 지역의 정보를 잘 확인을 하고 진행하기를 권한다.





4. 개인 사업체 설립 (GmbH,연락사무소,지사 및 지점)


우리가 진행하고 있는 방식으로 독일 현지에 사업체를 만들어 노동허가 비자를 받는 방법이다.


사업비자로 노동허가를 받아도 그 안에는 세부적으로 정말 다양한 방식이 있다.


하나, 기존의 독일 사업체를 인수 받아 사업을 이어가는 방법


기존의 사업체를 인수 받는 방법

우리가 진행하지 않는 방식이기 때문에 자세하고 상세한 내용은 사실 잘 모른다.

대략 내가 아는 정보 안에서 설명해보자면


식당이나 호텔등이 가장 많이 거래되는 것으로 표면적으로 보여지고

지인이나 에이전시 등을 통해서 연결을 받거나

교민사이트나 신문 광고 또는 카페등에 올라오는 광고를 통해서 추진을 한다.


물론 문제 없이 잘 운영되는 업체들을 인수 받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고 편한 방식이고 어느 정도 사업성을 확인 하고 진행하기에 좋을 수 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 수 없기에 재무제표를 자세히 파악하고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진행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독일에도 권리금이라는 룰이 있다고 하니 왠만한 업체를 하나 인수하기 위해서는 자본력이 필수.


세상에는 참., 나쁜마음을 먹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인지하자. 

늘 조심하자. 평생을 모아온 내 소중한 재산을 한순간에 날려 먹는 경우가 허다하다.



둘 , 본인이 직접 새로운 독일회사를 설립해서 운영을 한다.

우리가 진행하는 방식으로 다른 방법들에 비해 가장 많은 정보를 알고 있는 방법이다.


새로운 사업체를 설립하는데도 다양한 형식이 있다.

한국에서 직접 운영하는 사업체가 있다면 새로 사업비자를 발급 받는 것보다 조금 더 수월할 수 있다.


☞GmbH 설립 : 사업비자

나 본인이 대표자로 사업체를 설립해 운영을 하는 것이다.

일정 자본금이 필요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사업 계획서가 가장 중요한 것으로 알고 있다.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사업 계획이 있어야 하고

독일 경제에 얼마나 득이 될만한 사업성이 있는지 설득을 시켜야 한다.


대충 장사할꺼야~ 물건 팔꺼야~ 라는 속편한 형식적인 계획서가 아니다.

내가 이렇게까지 완벽한 사업계획이 있고 독일에 이만큼 수입을 내서 충분히 세금을 낼껀데 이래도 너 나 한테 노동허가 안해줄테야??? 

라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독일어가 가능하고 경험이 있다면 직접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변호사나 전문 컨설팅 업체의 조언을 구하는 것을 추천하고

업체 까지는 아니더라도 주변에 독일어 능력자나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전문가 지인의 도움을 받아 진행하길 권한다.


한국말로 한국에서 개인사업자를 하나 오픈하고 세금 정산을 하려고 해도 복잡하고 이해가 안 가는 전문 용어와 행정 절차가 많은데

당연히 낯선 나라에서 생소한 독일어와 느려 터진 독일 관공서와 작업을 하려면...

멀쩡한 정신도 집 나갈 수 있고, 나의 정신 건강은 물론이요 육체적으로도 해로 울 수 있으니

전문적인 일은 전문가에게 돈 아끼지 말고 투자 하길 권한다.


인권비가 높은 독일이기 때문에 수수료가 비싸지만

그들이 그만한 돈을 받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오늘 100유로 아끼려다가 1000유로만큼의 손해를 얻을 수 있으니.


나의 능력을 너무 과대평가 하지 말자. 세상에는 나보다 잘난 사람들이 참 많다.




☞연락사무소/지사 및 지점 : 취업비자


기존에 내가 한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면

독일에 연락사무소/지사 및 지점을 보다 간편하게 설립을 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사업비자를 받는것 보다)

복잡한 사업계획서가 필요 없이 기존 업체의 정관을 이용해 공증을 받은 후 모회사가 투자자가 되어 설립이 진행이 된다.


이렇게 될 경우에 내가 투자자및 설립 회사의 대표자 이기 때문에 직접 비자를 받을 수 없지만

(모회사의 대표자가 직접  비자를 받으려는 경우 사업비자가 된다)

내 배우자나 가족이 법인장 또는 직원 신분으로 취업비자를 받을 수 있고

가족은 동반비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새로운 GmbH를 설립해 직접 사업비자를 받는 것 보다는 쉽고 편하다.


사업비자를 받을 경우 대표자에게는 보통 1년동도의 비자기간이 발급되고

운이 좋을경우 3년까지도 나오는 경우가 있지만

비자 기간이 끝난 후에는 운영하는 사업체의 운영 실적을 보고 이 업체의 대표자에게 비자 기간을 연장을 해줄지 말지 결정을 하기 때문에 사업체 운영 매출 실적에 엄청난 관리가 필요하고, 운영이 부실한 기업일 경우 비자 연장이 불가능 할 수 있다.


하지만  연락사무소 또는 지사지점의 지점장 또는 법인장으로 임명되어 취업비자를 받아서 올 경우에는

비자 연장이 쉽고 보다 빠르게 간편한 절차로 노동비자를 발급받아 거주가 가능하다. 



우리의 경우 자세한 상세정보를 오픈하기는 어렵지만 대략적으로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을 하자

A라는 한국의 기존 사업체 운영

→ 한국법인 자체가 투자자 주주로 독일 GmbH(법인) 설립

→ 독일의 새 법인의 법인장으로 부부중 한 명을 임명한다.

→ 한국 A사업체의 대표자가 남편(부인)이라면  독일 법인은 부인(남편)을 법인장으로 임명

→ 취업비자와 동일한 프로세스로 독일에서 부인(남편)의 노동비자 진행해서 비자 발급

→ 동반비자를 받아 남편(부인)및 자녀의 비자 해결


합법적으로 가족 모두 거주 가능하며 동반비자를 받은 남편(부인)은 현지에서 취업이 가능한 비자를 받게되고 개인 사업체를 운영이 가능한 무적 비자가 된다.


60개월 문제 없이 연금 납부를 한다면 영주권 신청이 가능하다.


모든 과정에 더 상세하고 자세한 과정들과 절차가 있지만

대략적인 방법만 나열해본다.


조금 더 상세한 내용과 타임라인은 나중에 더 자세히 정리해보기로

사실 나도 아직 모르는 것들 투성이라 계속 공부중 ㅠㅠ





나와 맞는 협력 업체 찾기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영역이 분명히 많다.


본인이 독일어 능력이 뛰어나고 이런 방면으로 자신이 있다면 직접 진행도 가능하지만

대부분은 독일어가 생소하고 도움을 줄 지인도 많지 않을 것이다.


지인이 도움을 준다고 해도 그에 합당한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것도 당연하니.


하지만, 

내가 알아야 부탁도 하고 도움도 받을 수 있다.

아는만큼 보인다.


철저하게 준비를 하고 만반의 준비를 해서 방어를 해도 사기를 당하고 실수를 하는게 당연한데

무작정 돈만 내고 다 알아서 해주세요~~~~~~라고 나몰라라 하는 것은 안된다고 본다.


그들은 돈만 받고 일만 해주면 끝이고 설령 그 일이 잘못된다고 해도 그들에게는 문제가 없다.

나만 돈을 잃고 시간 버리고 정신건강만 해칠 뿐이다.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는 내가 알아낼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모든 정보를 취합해서

나에게 가장 잘 맞는 대행업체나 변호사를 선임하는 것이 좋다.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1년 가까이 함께 일을 해야 할 텐데

나와 맞지 않는 업체라면 그거야말로 속 터지는 일이다.


업체에서 요구하는 비용이나 방식에 따라 선택에 폭이 다양하고 내가 선택 할 수 있는 폭이 좁혀지겠지만

무조건 가격만 보고 싸다고 업체를 선택하지는 말길.


싼데는 다 이유가 있고 비싼데는 비싼 이유가 있다.


하지만 여러 업체들과 변호사들을 다양하게 만나보면 어느 정도가 적정 수준의 비용인지 감이 잡힌다.

업체별로 디테일하게 1~200유로정도 차이가 날 수 있지만 

과도하게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이라면 담당자가 나와 스타일이 잘 맞고

내가 요구하는 목표를 가장 잘 이해하고 진행해주고자 하는 곳으로 선택하자.


터무니없이 높은 값을 부르는 곳도 있고, 너무 싸다 싶은 업체도 있는데 이런 경우 추가 비용이 많이 발생될 수 있다는 점도 유념하길.


시장에 형성되어있는 가격은 대략 정해져 있다.


귀찮다고 눈앞에 보이는 정보들을 외면하지 말자. 한 두 번 편한 방법에 눈이 가려져 계속 도움을 받고자 한다면 나중에는 결국 나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하나도 없고 정작 내가 설립해서 운영하는 업체임에도 내가 아는 게 없는 경우도 허다하고 결국에는 나중에 그 피해는 내가 온몸으로 막아 서야 한다. 


물론 자금이 어마하게 충분해서 돈을 쓰는데 부담이 없다면야......

하지만 대부분 자금은 한정적이고 한푼이라도 아껴야 밥 한끼라도 풍족하게 먹을 꺼 아닌가...ㅎㅎ






신중하기


독일 이민의 목적이 무엇인가?

모든 일을 진행하기 전에 가장 먼저 스스로 자문해서 답을 얻어야 하는 항목이라고 생각한다.


물로 이민이나 다른 나라로 이주를 하는데 있어서 하나만의 이유가 있지는 않을 테고

다양한 이유와 각자 처한 환경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주면서 결정을 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수많은 이유중에서도 상위의 우선 순의 항목이 있을 것이다.

그 1순위 2~3순위가 무엇이냐 따라서 이주를 할 나라와 거주 도시 그리고 이주 방식이 결정이 될 것이다.


목표가 어느 정도 명확하다면 선택의 폭이 좁아지고 결정을 하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듯싶다.


하지만 막연하게 그냥 이민이 가고 싶어요. 지금 나라를 떠나고 싶어요. 어느 나라가 좋을까요?

라고 묻는다면. 아무도 답해줄 수 없고 실패의 확률도 높아질 것이다.



당장의 이주가 아니고, 현실 도피가 아니라 먼 미래를 보고 장기적으로 투자하고 결정하기를 권한다.


나와 성향이 맞는 나라인가, 남들에게 좋다고 나에게도 좋은 건 아니다.

꼭 직접 경험하고 결정을 했다면 꼭 현장 답사를 해보길...


100%완벽한 곳은 없다.

지금의 편리함을 버리고 라도 꼭 선택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는지 스스로 되묻는 것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 정도 답이 나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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