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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여행 - 시드니 3대마켓 후기 / 글리브마켓/ 록스마켓/ 패딩턴마켓

Travel/Sydney 2015

by UNASS 2016. 2. 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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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드니 마켓 후기 / 글리브마켓/ 록스마켓/ 패딩턴마켓







2015년 남편이랑 같이 여행지로 정한 호주 시드니. 이 도시로 정한 이유중 가장 큰 이유라면 시드니의 시장을 알고싶어서였다. 아무래도 중국에서 장사를 하고있다보니 우리나라와 중국,홍콩이 아닌 다른나라는 어떤 구조로 경제활동이 이루어지고 어떻게 생활을하는지 그들의 삶이 많이 궁굼했었기때문이다. 그래서 제작년인 2014년에는 신홍여행겸 미국으로 여행을 3주간 다녀온 이유이기도하다. 언제까지 중국에 살게될지는 모르지만 우리는 언젠가는 다른나라로 이동해 정착을해서 살기위해서 그 나라가 어디가되면 좋을까 천천히 알아보고 사업적으로 연관을 시켜보고있는중이기때문에 매년 계획하는 여행은 우리에게는 중요한시간이된다.



주변에 시드니나 호주의 다른지역에서 살고있는 친구들도 있고 이민을 가서 살거나 워킹홀리데이 또는 유학을 가는 사람들이 종종있기에 많이 전해들은 이야기가 많이 있는데 그 말들이 정말 사실인지 실질적으로 호주사람들은 어떤 삶을 사는지 왜 모두들 호주로 이민을 가서 살고싶어하는지 느껴보고싶었다. 때마친 고등학교때 친했던 친구가 오랜 방황을 마치고 호주시드니에서 정착해 살고있는지 몇년째이기도하고 그녀석 얼굴도 볼겸 시드니로 2주간의 여행을 결정했었다.



그 목적중에 하나를 알아보기위해 시드니에서 유명하다는 지역 마켓들을 알아보고 다녀보기로했는데 이게 마켓이라는게 상업적인마켓이 아닌이상 주말이나 특정요일에마 짧게 열리는 특성이 강하기때문에 평일에는 볼 수 없어 주말을 이용해서 시간을 쪼개서 열심히 다녀야했다. 또 중고나 본인들이 직접 제작한 상품을 재미삼아 팔러 나오는 사람들이 많기때문에 마켓의 오픈시간도 반나절 정도로 짧기때문에 시간을 잘 맞춰서 이동을해야했던게 조금 마음이 급했었다.




지금 포스팅하는 3개의 마켓말고 두개정도 더 구경을 했지만 너무 상업적인 관광지느낌이 강해서 멀리 시드니에서도 "메이드인차이나"상품과 중국인 상인들을 만나게되고 중국 도매시장에서 익숙하게 보던 동일한 상품들이 가득했던 경우가 많아서 시드니의 지역특성을 느낄 수 있었던 메이드인차이나의 흔적을 느낄 수 없었던 3개의 마켓만 정리해본다.













GLEBE MARKET



40Glebe Point Rd, Glebe NSW 2037 Australia

 매주 토요일 PM 10:00 ~ PM 4:00





첫번째로 갔엇던 마켓이기도하고 우리의 머리속에 그리고있었던 마켓이랑 가장 부합하는 장소였다. 동네에 있는 학교의 운동장을 이용해 주말시간만을 이용해 운영을하는 마켓이었다. 천막마다 부스가 나누어져있고 원하는사람들이 온라인으로 부스를 예약신청하면 심사를 걸쳐서 판매가 가능하도록 허가를 해주는듯하다. 홈페이지에들어가 몇가지 테스트해보았는데 비용면에 있어서는 어떻게 결정되는지 알 수 가 없긴했지만 마음만먹으면 편하게 신청을해서 판매가 가능한듯하다.


물론 인기가 많은 자리나 주기적으로 나와서 물건을 파는사람들은 지정되 자리를 오래전부터 미리예약을해놓은듯해서 선택의 폭에 한계가 있는듯하지만 마음만먹으면 가능할듯.



영국에서 잠깐 방문해보았던 중고 시장이 있었는게 그 규모가 정말 월드컴운동장만큼 크고 정말 말그대로 중고시장으로 각자 차를 끌고 본인들이 사용하던 오래된물건들을 트렁크를 열고 진열해놓고 판매하고 가격도 정말 저렴하게 판매하는 재미있는 시장이었는데, 시드니에서 보았던 마켓들은 그런 성격의 마켓과는 조금 거리가 멀다. 본인들이 직접 제작하거나 판매를 목적으로 제작해서 들고나오고 또는 본인들이 판매를 위해 직접 구입한 물건들이 대부분이어서 저렴한 가격보다는 핸드메이드나 톡특한 아이템을 특템하는정도의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물론 한쪽 구석으로 돌아가니 정말 본인들이 물건을 저렴하게 1달러씩만 받고도 파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10%내외밖에 안된다.




 










동네 주민들이 편하게 찾아오고 지나가던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줄 수 있는 재미난 마켓은 맞지만 큰 기대를 안고오면 실망 할 수 있으니 주의하길바라지만 이렇게 직접 집에서 만들어나온 한정판 음식들을 마주치게되면 금새 웃음이나오고 지갑을 열게되기도하니까. 




















한쪽 공간에는 전문적으로 음식과 음료수만 사먹을 수 있는 업체들로 분리가되어있고 그 앞으로 연주하는 악사도 있어 한가로운 주말오후의 편안한분위기가 마음에들었던 장소였고 한쪽 운동장에는 먹을것을 찾아온 새들과 동물들도 만날 수 있고 편하게 앉아서 간식거리를 요기하고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작다면 작은 학교운동장만한 규모지만 하나하나 새심하게 구경하다보면 은근 많은 업체들이 빼곡하게 들어있기때문에 다리도 조금 아프고 목이마른건 당영하니까. 













The Rocks Market



The Rocks Market, George Street, The Rocks NSW 2000 Australia

 매주 토요일 일요일 PM 10:00 ~ PM 5:00 






가장 규모가 컷던 마켓이었고 때마침 우리가 방문한 날은 이벤트가 한창 진행중이어서 사람도 많았고 다양한 음식들이 길거리를 가득채우고있었다. 조용히 마켓을 구경하고싶은마음도 있었지만 시장이라면 역시나 이렇게 북적거리는게 조금은 더 나으니까. 우리부부 서로 잃어버리지않도록 손 꼭잡고 구경해봅니다. 



본인들이 직접 제작한 상품들이나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는 상품들이 많았지만 역시나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인기많은 장소이다보니 조금은 상업적으로 대량생산한 중국산 제품들도 많았지만 나름의 아이디어 상품들도 많고 본인들의 개인브랜드를 만들어 판매하는 상점들이 많아서 소소하게 한바퀴 구경하기에는 좋은 마켓은 맞다. 하지만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 예의상 하나씩 구매할 물건들을 구매할게 아니라면 딱히 살만한 상품들은 없었다. 또한 그냥 여행객들이 가볍게 구매하기에는 시드니 물가상 저렴한 가격들이 아니었기때문에 열심히 구경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이든다.



우리도 뭔가 자주 보는듯한 익숙한 별다를게 없는 시장분위기에 슥~둘러보니 10분도 안걸렸다.























오히려 메인 록스마켓보다는 이벤트성으로 진행하고있던 별도의 부스들에서 판매하는 상품들과 각종 음식들이 더 호기심가득하게만드는 재미있는 분위기였는데, 식탐많은 부인을 자제시키기위해 고생한 남편. 어찌나 맛있는 음식들이 많이 팔던지 정말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이 가득이었다. 더 많은 음식부스들이 있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복잡하기도했고 구격하기 바쁘다보니 사람에 치여서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다.



마음같아서는 조금씩 맛보기위해 사먹고싶었지만 방금 밥을 먹고 왔기도했고 음식을 하나 사먹으려면 너무 긴 줄을 서서 기다려야하고 결제환경도 좋지않아서 고민고민하다가 그냥 눈으로만 한가득 배부르게 과식을하고 돌아서야했는데 아직도 아쉬움이 가득한 나를 보고있으니 뭐라도 하나 사먹었어야하나 지금도 생각이난다.

















다른건 다 몰라도 진짜 이 빵은 먹고싶었는데 줄이 너무 길었어. 



























Peddington Market



395 Oxford Street Paddington NSW 2021 Australia

 토요일 AM 10:00 ~ PM 4:00 








우리가 찾아가보려고 생각했던 마켓중에서 가장 교통편이 애매하고 멀리 혼자 떨어져있던 마켓이어서 이 마켓을 가봐야하나 말아야하나 그냥 가지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마침 일찍 일어난 마지막주말 토요일이라 여유있게 다녀와보자 맘먹고 집을 나섰는데 마켓까지 가는 버스가 있길래 기다리다보니 한시간에 한대씩오는 말도안되는 교통편이라 우리가 좋아하고 애정하는 구글맵에 의지해서 어슬렁 걸어가보았던 장소입니다. 집과 조금 거리가 있어서 대략 30분이상 걸었던거 같은데 시티센터와 조금 떨어져있는 동네라서 가는길이 외지고 한적했지만 그만큼 공기도 좋았고 가는 길거리에 의외로 고가의 쇼핑상품점들이 많이 있는 동네인듯해서 좋은 구경도 많이하고 기분좋은 산책길이되었었다.





열심히 걸아간 보람이 있었는지 가장 기대가 없었던 마켓이었는데 분위기는 가장 좋아서 기억에 제일 많이 남았던 장소였다. 관광객들이 가장 적었던 마켓이었고 물건을 판매하는 사람들도 음식을 파는사람들이 아닌 대부분이 기분좋게 소소한 취미생활을 위해 욕심없이 나온사람들인듯한 느낌을 받아서 기분좋게 구경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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