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EGYPT_이집트 여행] 13시간 기차타고 카이로에서 아스완으로 이동하기_ Aswan

Travel/Egypt 2007

by UNASS 2010. 6. 20. 22:22

본문


아스완
[Aswan]

도착 할 생각을 안하는 기차



드디어 아스완에 도착!!
하는줄 알았지만 도착할 시간이 다가오면서 많은 기차역에 정차를 한다.
여기가 어딘지 이정표도 안내방송도 없다.

활짝 열리지 않는 창문의 커튼 사이로 보이는 창밖의 아침풍경이 조금 묘하다




지쳐가는 기차안에서의 아침식사를 한다
[이집트 물가에 비교해 엄청비싼 가격이라 기대했더니 저따구로 빵만준다!!!]
정체모를 빵들을 받아들고 너무나 목이말라서 비싼돈을 주고 물을 한병 산다
죽을 것 같던 기분과 심신이 간만에 맛보는 시원한 물로... 조금은 살것같다




어렵게어렵게 도착한 아스완의 기차역은 몇몇의 관광객을 내려 놓고는 어디론가 또 간다
덜그럭덜그럭 수트 케이스를 가져온 우린 많은 여행객들의 배낭을 보고 조금 뻘쭘해진다


Memnon Hotel



미리 예약해 놓은 숙소를 찾아 이동하려하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아스완 시내의 지형으로 인해 우리 둘은 심하게 길을 헤메이다가
우연히 우리가 찾는 호텔을 알고 있는 사람을 만나 무사히 도착!!

손님이 우리밖에 없는 거 같은 포스를 풍기는 조용함.

호텔이라 하기에는 모텔수준이지만 창문을 열어 바라본 나일강의 모습은
13시간의 고된 기차이동의 피로와 더위로 지친우리를 미소짓게 만들어준다

나일강의 아름다운을 감상하며 시원한 에어컨바람을 쐬면서 쉬어가본다




시내구경을 목적으로 나왔지만 미친듯한 더위로인해 음식점으로 피신한다

음식점 주인 아저씨는 오늘 여자를 처음 보았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우리를 너무 좋아했다
사진찍고 이웃집 친구들 불러온다. 빵사이에 여러가지 종류의 고기와 야채를 가격별로 골라
넣어서 먹는 일종의 이집트 스타일 샌드위치? 종류가 굉장히 많아 고르는데 너무 힘들었다
맛은 그냥 SoSo!!!



잠깐의 휴식을 마치고 밖을 나가 구경을 하려했지만 나간지 1분만에 우리는 급 후회했다.
점심시간의 이곳은 너무 더워 사람들이 밖에 안나오는 것 같다. 아무도 없는 길을 걸어걸어
식당에 들어가 간단히 배를 채우고 밖으로 나왔지만 숨막히는 더위에 숨조차 쉬기도 힘들다.

 



거리에 사람들이 아무도 없는지 이제서야 눈치를 채고 내일 일정을 위해 숙소로 발길을 돌린다.





여름에 이집트에 오는건 아무래도 살인적인 여행계획이라는 것을 느끼며 잠을 청한다.


사업자 정보 표시
The blooming cloud | 고운화 | 인천시 부평구 열우물로 76번길 9-14 | 사업자 등록번호 : 122-36-21788 | TEL : 010-2599-1432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4인천부평00780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