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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일상 / 독일에서의 첫날 , 베를린 에어비엔비 후기

in Frankfurt

by UNASS 2019. 2. 19.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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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시간 정들었던(?) 중국을 뒤로하고 독일로 떠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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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떠나는 날 집주인과 만나 집을 확인하고 열쇠를 건네고

보증금을 받기로 했는데 미X집주인이 너무 진상을 부려서 시작부터 지친 하루

결국 같이 일하던 직원분이 남아서 우리가 떠난 후에도 몇 일을 더 이 집주인한테 시달렸다.

휴.....어느 나라든 집주인의 횡포는 다 똑같다 엉엉

서럽다 집 없는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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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든 그렇게 이별을 하고 독일로 출발!






싱가폴 에어라인을 이용해서 싱가폴 공항을 경유해서 베를린으로 도착하는 일정


광저우에서 싱가폴까지는 문제없이 출발!

단, 수화물이 30KG 하나씩 밖에 허용이 안되어서 너무 적은 짐만 들고 갈 수 있었다.


나머지 짐들은 아직 중국에 남아있는 내 동생에게 부탁해놓고 ..나중에 선편으로 받기로.

(하지만 6개월이 지난 지금도 못보내고있음 ㅋㅋㅋㅋ 귀차니즘으로인한)







문제는 싱가폴에서 도착해서........


scoop이라는 항공사와 연계된 항공편이었는데

하필 이 항공편이 너무 길게 연착이 되어서

예정에 없었던 노숙을 할 예정이다 어휴......


12시간도 더 연착.......






일단 배를 두둑히 채우고..... 노숙 준비.


늦은 시간이라 오픈한 식당도 별로 없고

먹을만한 식당도 없도 햄버거 먹긴 싫고

고민하다가 발견한 일식집!!


마감시간이 다되어서 원하는 메뉴를 다 먹지 못했다는,,,,






끝날 기미가 안보이는 길고 긴 기다림.......


쉴곳을 찾아 여기저기 찾아다니면서 ㅠㅠ

바닥에 누어 지친 몸을 휴....


정말 최악의 컨디션을 이끌고 항공편을 기다려 봅니다.






항공지연된 안내문과 보상을 해준다는 뭐시기 내용들 같은데....






이딴 과자봉투로 우리들의 마음이 풀릴것같으냐!!!!!

제대로된 보상을 해달라!!!


그래도 들어있던 과자 다 맛있어서 참았다 ㅋㅋㅋㅋㅋ






기내에서 돈내면 인터넷 사용가능.







우리는 따로 돈을 추가해서 기내식을 신청한 것은 아니었는데

연계된 항공편이라 자동으로 기내식이 포함되어 있었나보다.


우리 말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공되지 않은 기내식들.


장거리 비행인데도 불구하고 저가항공이라 기내식 돈주고 사먹어야하나봅니다.


하지만 돈주고 사먹기에는 돈이 아까운 퀄리티.ㅎㅎ

공짜라면 먹어줄만 하지만 돈내고 사먹는거면 돈아까울듯 ㅋㅋㅋㅋ






저가 항공이라지만 장거리 항공이고

항공기내도 큰편이라 쾌적하고 깔끔하니 좋았다.


비교적 새 비행기 느낌


직원들도 친절하고 불편함 없이 잘 왔다.

항공편 지연만 없었다면 완벽했을 후기가 되었을 텐데......








그렇게 도착한 베를린 공항에서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햄버거와 피자 한조각 ㅎㅎㅎ


험난한 시작이 기다리고있을 독일이여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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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에서의 숙소는 에어비를 이용합니다.


남편이 에어비엔비 이용하는걸 너무 좋아하는지라

어느 곳을 여행해도 늘 에어비엔비 숙소를 많이 이용하는 편인데

지금 까지는 다 너무 좋은 숙소들을 방문해서 참 좋았다.


물론 이번 베를린 숙소도 엄지척!!

엘르베이터가 불편한 위치에있어서 짐을 옴기는게 조금 힘들었지만

집만 보자면 너무 깔끔하고 잘 되어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다.


추천 왕추천


집주인도 너무 좋고

가까운곳에 거주하고 있어서 집주인과 연락하고 만나는것도 편하다.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인 거실.

(테이블 위의 노트북은 내꺼)


방안에서 답답할 때는 거실에 잠시 나와서 노트북으로 일보기.


조용하고 넓어서 좋았다.




주방.


조리기구도 다 많이 있고

전에 지내던 사람들이 두고간 음식들이나 집주인이 챙겨놓은 음식들도 먹어도 된다.

우리는 간단하게 커피나 시리얼 정도만 해먹었다.





방문객이 지내는  방이 총 3개가 있다.

해당 방은 우리 맞은편에 있었던 방.


우리가 지내는 방 안에는 욕실이 포함되어 있어서 외부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하지 않았는데

외부에 있는 화장실은 세탁기와 세제들이 많이 구비되어 있다.


우리는 따로 빨래를 하지 않아서 세탁기를 이용하지 않았지만.



거실(사진에서 왼쪽 입구)로 연결되는 복도

정면에 보이는건 현관문.

현관 바로 오른쪽은 주방이다.




우리가 지냈던 방.


우리방에는 테라스와 화장실이 함께 있는 킹베드가 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물건들로 채워져 있던 공간이라 참 좋았다.

날씨가 쌀쌀한 편이었지만 난방이 필요한 정도의 날씨가 아니라 춥지 않고 딱 좋았다.


침대랑 방 모습을 잘 찍어 놓은게 없지만

장농도 있고 침대도 커서 딱 좋았던 숙소!


베를린에 가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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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짐을 정리하고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시내를 나가보기.


숙소 위치 자체가 중심가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걸어서 갤러리아 백화점이 있는 곳까지 걸어가 보았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나름 중심가 인듯 보이는 높디 높은 건물들과 많은 관광객들 ㅎㅎ





근처에 유명하다는 베트남 식당으로 가서 배채우기.





새우볶음밥을 먹고 싶었는데 ㅋㅋㅋ

새우 튀김이 나왔네;;;


볶음밥 말고 쌀국수는 성공적!!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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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든든히 채우고 숙소에서 간단히 챙겨 먹을 식료품 사러 마트로.




확실히 마트 물가가 싸다고 알고 있었지만 정말 퀄리티 대비 너무 가격이 좋다!!


부담없이 막 사먹고도 저렴한 장바구니로 인해 기분 업업 ㅎㅎㅎ



이렇게 복잡한든 평온한듯 첫 시작을 ....


6개월이 지난 지금 첫날의 기억을 더듬어 보는데

벌써 6개월이 지난지 실감이 안나네 ㅎㅎ


바로 얼마 전에 독일에 온듯한데

벌써 반년이나 지났다니....


시간이 너무 빠르다.


우리가 목표한 바가 잘 이루어지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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