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민준비 ③ 프랑크푸르트의 한인식당 후기/평가 모음

남편과 나는 한국음식을 많이 좋아하는 한식파라서

여행을 가면 한국식당과 한인마트의 위치를 잘 파악을 해놓고 지도에 저장!

더 좋은 방법은 근처에 숙소를 잡는 것도!

2주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시내에 숙소가 있었던 만큼

시내에 있는 대부분의 한인식당을 가보았다.

전체적으로 가격이 높아서 부담이 될 수 있지만 맛과 양은 만족스러웠다.

식당마다 대략적으로 후기를 적어보기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하시기를 

 

① 코코 CoCo

Große Eschenheimer Str. 41, 60313 Frankfurt am Main

coco-restaurant.com

069 92034786

일요일 휴무

12–3pm /6–11pm

우리가 지내고 있는 숙소에서 5분거리에 있는 바로 앞에 있는 한국식당

작은 규모에 테이블은 대략 10개정도?

깔끔하고 아담한 규모의 식당으로 인테리어도 맘에 들었다.

한국인이 서빙을 하는 식당은 아니고

독일아주머니가 혼자서 홀서빙과 주문계산까지 담당을 하고

주방에는 한명의 독일인과 한국주방장님이 요리를 하시는듯한데

가끔 저녁이나 바쁜시간에는 주방의 남자분이 나와서 도울 때도 있더라.

메뉴판에는 메뉴가 많지 않지만

한국음식중 가장 기본이되는 음식들은 다 준비되어있고

생각보다 독일인들이 많이 방문을 해서 점심을 먹고가는걸 볼 수 있었다. 

점심시간에 가면 저렇게 전면 유리창을 걷어내어 오픈형으로 열어두신다.

시내중심가 쪽이라 직장인들이 점심을 먹으러도 많이 오는듯

우리가 있을 때는 저 건너편의 건물이 한창 공사중이 시끄럼고 먼지가 좀 날리긴 했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조용한 분위기로 얼핏 보면

내부는 한국식당이라고 말 안하면 모를정도.

제육볶음

많이 맵지 않아서 외국인들도 부담없이 먹기 좋은 소스이고

고기도 정말 부드럽고 냄새도 안 나고 양도 충분히 많다.

남편이 올 때마다 70% 해당 메뉴를 주문해서 먹는데.

2주동안 가장 많이 방문을 했고

그 후에 독일에 와서도 가끔 왔던 곳이다.

에피타이저로 주문을 한 군만두.

가격대비 너무 저렴한 작은 만두가 서빙되어서 아쉬웠지만

그냥 냉동만두지만 맛있게 한입거리 할만하다.

내가 주로 주문해서 많이 먹는 비빔밥

비빔밥은 기본 베이스는 비슷하고

위에 두부 고기등등 원하는 종류로 선택을 할 수 있다.

야채가 정말 많이 들어있고

밥의 양도 많이들어있어서 혼자 먹어도 충분히 배부르고 

양이 적은 분들이라면 많이 남길 정도로 양이 충분하다!!

열심히 비벼비벼 ㅎㅎ

야채의 크기가 너무 큼직해서 씹기가 조금 어려웠지만

소스도 많이 맵지 않고 달달한 소스라 

해당 비빔밥도 역시나 외국인들에게 좋을듯!!

소불고기덮밥이었나...

제육이 질릴 때 쯤이면 선택하는 불고기!

달달하고 냄새도 안나고 추천!!

우리가 너무 퀄리티 떨어지는 중국에 오래 살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정도 부드럽고 맛있는 고기는 비싼 한식당에 가서도 만나기 어렵다.

일단 재료가 신선하니 기본적인 소스만 들어가도 맛이 보장되는듯.

짬뽕

중국식당에서 먹는 그런 얼큰한 중국식 짬뽕스타일은 아니다.

하지만 매콤하고 얼큰해서 비가오거나 쌀쌀할 때 먹어주면 아주 좋을듯 ㅎㅎ

남편이랑 나는 한국음식이 늘 그리운상황이라

이런 매콤짭짤한 국물을 좋아한다!

완전!! 맛있다고 할 수 없지만

매운라면? 정도라고 생각하면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으요!

김밥

욕심부려서 메뉴를 많이 주문했던 날이라 조금 나기고 나오긴 했지만

먹을만했다!

하지만 추천하지는 않는메뉴,.

가격대비 내용물이 너무 부실했고 밥도 너무 부슬거려서

사이드 메뉴로 먹기에는 양이 많고

메인으로 먹기에는 양이 적은느낌!

②원원 Won Won - Korean Lunch & Anju

26, Alte G., 60313 Frankfurt am Main

069 29992919

화요일 휴무 / 일요일 브레이크타임 없음

12–3pm / 6–10:30pm

딱 한번을 방문한 한국식당,

맛이 없어서 안 간 것은 아니고

위치상으로 우리가 자주 안 다니는 위치에 있고 시내에서 약간~ 떨어져 있는 위치라 안 가게 되는 식당.

다른 한식당에 비해 메뉴의 종류가 다양하고 괜찮았지만

그만큼 가격이 높았던 걸로 기억이 남아있다.

저녁 시간에는 안 가봤지만 

점심시간에는 손님이  많은 것은 아닌듯하다.

새로 인테리어를 한지 얼마 안 된건지 

아니면 정말 관리를 잘 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깨끗하고 쾌적한 내부 인테리어라 좋았다.

맛이 나쁘지 않아 나는 몇 번 더 가고 싶었는데

남편은 별로 내키지 않는지 멀어서 인지 늘 다른 식당을 선택해서 두 번 가볼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다.

코코식당에 비해 더 매콤한 맛이 강했고

더 한국식 제육볶음에 가까웠다.

양도 많고 야채도 많이 서빙을 해줘서 맘에들었다.

반찬의 종류가 많은건 아니지만

유럽에서 이 정도의 반찬이 나온다는것은 감사함!!

특히 저 연근은 맛있어서 내가 다 먹었다 ㅎㅎ

늘 언제나 비빔밥을 먹는 나.ㅎㅎ

양도 많고 야채도 충분히 들어 있어서 배부르게 잘먹었다.

성의 없이 상추나 양상추만 썰어 넣은게 아니라

종류별로 초록 잎 야채를 많이 넣어줘서 개인적으로 좋았다.

두개만 주문하기 아쉬워서 김치 부침개를 하나 더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작은 원으로 총 3장이 나왔는데

에피타이저로 시켰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은 메뉴라 놀람 ㅎㅎ

가격이 비싸고 아까워서 배불러도 꾸역꾸역 다 먹고 나왔네 ;;;

전반적으로 맛은 중상 이상!!

③SEOULFOOD Korean Food

Weserstraße 17, 60329 Frankfurt am Main

069 20168645

seoulfood.eu

11am–10pm / 휴무없음

메뉴는 주로 비빔밥이 메인으로 홍보를 하는 느낌이다.

다양하게 토핑을 선택해서 원하는 재료만 조합을 해서 주문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맛은 중간정도?

좀 혹독하게 평가하자면

싼가격에 배고프고 멀리가기 귀찮을 때 싸게 한국음식을 먹고싶다면 방문하시길!

비빔밥보다는 다른 덮밥종류의 메뉴를 추천하고

국물요리중에서는 김치찌개를 제외하고 중간정도 하는 퀄리티이다!

개인적으로 먹어본것중 만두국이 가격대비 맛양이 맘에든다.

어플에서 근처에 숙소가 있다면 배달 주문을 할 수 있으니

다양한 배달어플에서 찾아보는것도 좋다.

주문은 직접 카운터에 가서 선금으로 지불을한다.

6월달에는 독어와 영어메뉴판만 있었는데

10월달에 다시 가보니 한국인 직원이 한국메뉴판을 신경 써서 챙겨준다!

한국메뉴판을 원한다면 요청해보시길!

생각보다 한국사람보다는 외국인들이 많이 먹고있다.

하이체어 스타일의 테이블로 구성이 되어있다.

딱히 불편한 테이블은 아니지만 오래 머무르면 밥먹기는 불편하다.

김치찌개는 피하시길.

찐하고 얼큰한 느낌은 아니라 깊은맛을 느끼기는 어렵다.

만두를 좋아한다면 만두국을 추천!!

두부 돌솥비빔밥이었는데

두부가 저렇게 두~~꺼운 튀김옷에 쌓여져 있어서

정말 별로 였음 ㅋㅋㅋㅋ

만두국을 시키면 만두와 계란이 가득한 국물과 밥한그릇이 같이 서빙된다.

밥한수저 만두 한수저.

김밥 절대 먹지 마시길...................................

음....노노노노

이상한 두부토핑이 없는 그냥 기본 돌솥비빔밥!

먹을만하다.

하지만 기똥차게 맛있지는 않아요.

문제의 김치찌개.

비쥬얼은 나쁘지 않았지만

뭔가 좀................ㅋㅋㅋㅋㅋ

못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굳이 메뉴를 고르겠다면 이건 피하시길.

별로라면서 비빔밥을 싹싹 다먹은건 비밀...ㅋㅋㅋㅋㅋ

김치찌개가 너무 맛없어서

비빔밥을 나누어 먹을 수 밖에 없었다능.

④Yuyumi

Leerbachstraße 63, 60322 Frankfurt am Main

yuyumi.de

069 71914715

11:30am–11pm / 금토 12pm–12am

휴무없음

시내와는 조금  떨어져 있다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사무실이 많이 몰려있는 건물들 사이에 있었어 점심저녁에 가면 정말 사람이 많다.

바로 옆에 유명한 바커스커피숍도 있다.

메뉴가 다양하지 않아서 메뉴선택에 어려움이 있지만

몇몇은 메뉴는 먹을만하다!

한국인들이나 동양사람들보다는 80%이상이 독일인들로 가득!!

한글로 된 메뉴는 따로 없는듯하고

식당안에도 한국말을 하는 사람들을 보지 못햇는데

얼핏 요리하는 직원은 한국인인듯하기도하고.......

전형적인 한국식당의 느낌은 아니고

느낌상 일본식당에 더 가까운느낌이 강하다.

맛은 전체적으로 달달한 맛이 있고 찐한 느낌?

일부러 찾아가서 먹을정도는 아니지만 우리는 숙소가 15분정도 거리에 있어서

걸어가서 먹어 볼 만한 위치에 있어서 가보았다.

그리고 주말에도 오픈을 하고 브레이크 타임이 없어서

밥시간이 애매할 때 찾아가기 좋다.

돼지고기가 들어간 김치찌개와 돈까스덮밥

가격대비 양도 많고 맛도 괜찮았다.

별다른 코멘트가 필요없이 보이는 그대로 상상하는 그맛.

총 3번정도 방문한걸로 기억나는데

대체적으로 모든 메뉴가 맛있었다.

어른들을 모시고 가기에는 부적절한 느낌이 든다.

⑤ 고궁 Hotel Stadt Steinbach

Bahnstraße 28, 61449 Steinbach (Taunus)

hotel-steinbach.de

06171 79451

브레이크타임있음.

점심메뉴 10유로

⑥ 도모 Domo-Kanton GmbH

Westerbachstraße 23, 61476 Kronberg im Taunus

06173 78898

12am–2:30pm /6–11pm

일요일 휴무

⑦ 하이데크룩

Königsteiner Str. 30, 61440 Oberursel (Taunus)

heidekrug.com

06171 97160

점심메뉴 가격 10~12유로

주말 테이블예약 불가능

⑧ SUSHI MARU

Hauptstraße 82, 65760 Eschborn

sushimaru.de

06196 6546045

일요일 휴무

11:30am–2:30pm / 5:30–10pm

⑨ 레스토랑 휴

Hauptstraße 36, 65760 Eschborn

06196 9548115

12–2:30pm /6–10pm

토요일 점심오픈/ 일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