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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 긴린코호수 산책 _ 이즈미소바 맛집추천_ 금상 고로케 먹기

Travel/Yufuin 2017

by UNASS 2018. 5. 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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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간 : 30 NOV 2017 - 02 DEC 2017

*포스팅하는 시점과 여행기간에 차이가 있느니 확인해주세요*


호테이야 ほてい屋

1414 Yufuincho Kawakami, Yufu, Ōita Prefecture 879-5102 일본

〒879-5102 大分県由布市湯布院町川上1414

hoteiya-yado.jp

+81 977-84-2900


호테이야에 도착한 첫 아침이 밝았습니다!

전날 저녁을 먹으면서 오늘의 아침식사시간을 미리 말해놨는데 일찍일어나서 시간이 조금 남았길래 친구들이랑 같이 새벽의 긴린코 호수를 구경하고오기로!

호수를 아침일찍가면 잔잔하게 피어오르는 물안개를 볼 수 있어서 정말 멋있다고한다. 그래서 내일아침에 못올 수도 있으니 오늘 시간날 때 갔다옵니다!

친구 한명은 다리가 아픈상태로 여행을 온거라 멀리 걸어가는게 무리가 될 수 있고 빨리 걸어갔다와야하기 때문에 우리만 후다다닥 다녀오기로 하고 출발!!


요원 준비되었는가?ㅋㅋㅋㅋ


지도를 보면 쉽게 알겠지만 호테이야에서 나와서 언덕길을 따라 조금만 걸어내려오면 이렇게 2차선 도로가 나오는데 이길을 건너서 안쪽으로 걸어들어가면 다양한 상점과 식당들이 몰려있는 중심가가 나오고 그 안으로 더 들어가면 호수가 나타난다.

호테이야에서 호수까지는 천천히 걸어서 20분정도 걸렸던것같고 빠른걸음으로 걸어가면 15분만에도 빠르게 갈 수 있다!

그래서. 이른 아침시간 차없고 사람이 없는 도록에서 점프샷도 찍어주고 가자가자!



12월인데도 푸른잎들이 아직 남아있고 가을처럼 낙엽이 한가득하다.

눈이 오면 더 멋있을듯한 분위기이고 여름은 여름나름 멋있을듯하고...사계절 모두 예쁠듯하다.

그런데 호수까지 걸어가는 길이 처음에 가볼 때는 조금 복잡하다...골목이 조금 많은 동네여서 우리는 구글지도를 참고삼아서 찾아갈 수 있었죠.


킨린호수 金鱗湖

일본 〒879-5102 오이타 현 유후 시 유후인초 가와카미

879-5102 大分県由布市湯布院町川上

+81 977-84-3111


생각했던것보다 엄첨!! 큰 호수는 아니었지만 아침시간에 너무 조용하고 사람도 없고 고요한 호수가 너무 멋있었다.

(나중에 낮에도 다시 왔지만 관광객들이 많아서 조금 번잡해서 아침같은 분위기와 또다른 느낌이다.)

기간이 된다면 아침과 오후에 모두 와보는게 좋을듯! 추천!


공기도 너무 좋고 사람도 없어서 조용하고 세상평화로운 아침의 호수...

여유가 있었다면 이 근처에 앉아서 3~40분정도 멍때리고 앉아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침식사시간이 촉박해서 여유있게 앉아있지 못하고 움직여서 조금 아쉬웠네...


우리가 조금 늦게온것도 있었지만 생각했던것보다는 물안개가 우아아아스럽지는 않았다.

생각해보면 저 물안개는 윗쪽에서 흘러내려오는 온천수가 따듯해서 자연스럽게 그 따듯한 온천물의 수증기인듯.


까꿍


ㅋㅋㅋㅋ 셀카봉뭔데


설정샷


단풍들이 어찌나 예쁘던지 떨어져있는 단풍들 위로 차곡차곡 쌓이고 비가내리고 그 위에 새로운 낙엽들이 떨어진다.


고요한 호수의 풍경을 보면서 조용히 산책을 하니까 스트레스가 쭉쭉 줄어드는 느낌......하 좋아 


남여 목욕탕으로 구분되어있는 오래된 목욕탕.

왠지 영화에 나올듯한 느낌의 오래된 느낌의 저 문이 좋다. 건물이 너무 낡아보여서 운영을 하는건가 의심했는데 사진을 찍고있을 때 사람들이 나오는걸 발견 ㅋㅋㅋ

들어가보고싶다!!


후다다닥 숙소에 딱 도착을 하니까 방안에 기다리고있던 친구가 조금전에 직원에게 밥먹으라는 전화를 받았다고한다 ㅎㅎ 타이밍 굿! 바로 옷벗어재끼고 식당으로 무브무브!! 고고~~~!!


아침답게 간편하고 슴슴한 맛으로 깔끔한 메뉴로 짠!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이틀동안 두번의 아침을 먹었는데 아침은 2일동안 거의~동일한 식단으로 나와서 조금 아쉬웠다.


아침을 먹고 간단하게 커피를 마시고 조금 쉬어갈겸 본관안에 있는 휴식공간으로 들어가서 앉기!

창가에 쪼로록 놓여져 있는 저 방석과 창밖의 풍경이 평화롭고 좋다!!


저녁에도 여기에 들어와 앉아서 앞의 화로에서 이것저것 간식을 먹을 수 있는듯한데 와본적이 없어서 아쉽네.


커피를 준다길래 다소곳이 기다리는중, 

내친구 여기 머무르는동안 저 유카타를 엄청 좋아함 ㅋㅋㅋㅋ 잠옷같이 또는 가디건처럼 걸쳐입을 수 있어서 실용적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위기로 먹는 커피 한잔 ㅋㅋ 맛은 없었지만 왜인지 모르게 저순가 저 시간이 참 좋았고 또 좋다.


설탕 가득 부어주기.



너무 평화로운 느낌의 우리 숙소! 아 예쁘다 ㅎㅎ 우리집인양 자랑하기 ㅋㅋㅋ

8시쯤 아침을 먹었던 것으로 기억이 나는데....ㅋㅋ 여튼! 아침밥먹고 방 근처 구경하면서 소화좀 시키고 커피도 마시고 방으로 들어가서 게으름좀 피우고 밍기적 거리다가 슬슬 배가 고플거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때 쯤 점심을 먹으러 나가기 위해 준비를 합니다!!

아침이 먹을 때는 꾀 배가 부른데 너무 건강식인가? ㅋㅋㅋ 아침은 금방 배고픔~


이즈미소바 湯布院 古式手打そば 泉

1599-1 Yufuinchō Kawakami, 湯布院町 Yufu-shi, Ōita-ken 879-5102 일본

879-5102 大分県由布市湯布院町湯布院町川上1599−1

+81 977-85-2283

오픈시간 : 오전 11:00~오후 5:00 (휴무없음)

친구가 찾아놓은 근처 맛집으로 고고!

아까 호수를 다녀오면서 대충 위치를 확인해 놓고 왔기에 조금은 쉽게 찾아갈 수 있었다능ㅎㅎ


이즈미소바집인데 꾀 사람이 많고 인기가 많은 식당이라 늦게가면 줄을 서서 대기해야 할 수 있다고 해서 걱정하면 갔는데 다행이 이른시간이라서 그런지 자리가 많이 남아있어서  바로 앉을 수 있었따능 ㅎㅎ


메뉴는 간단하게 구성되어있다! 

소바의 종류가 3~4개정도 되었던듯하고 양에 따라 가격이 나누어져 있어서 남자분들은 양이 많은걸로 여유있게 주문하는것도 좋을듯! 우리는 일인당 기본으로 하나씩 주문해서 먹었는데....개인적으로 양이 많은 사람들이 아니라면 조금 많다고 느껴질 수 있을정도로 면의 양이 꾀 많이나온다.

뭐 그래도 다 먹을 수 있지만 ㅋㅋ

처음에는 우리가 잘못 주문한줄알았다니까...;;


빨리 주시라우!!


짠! 오리고기를 넣고 육수를 낸 소바였던거같은데 저렇게 면을 2판을 준다.

너무 많아서 놀람요.


친구가 주문한 비벼서 먹는 메뉴였는데 뭔가 굉장히 특이한 맛이 났다 ㅎㅎ


내가 주문했던 소바였는데 따듯한 간장 소수였고 안에는 오리고기가 들어있다!


중간에 따듯한 육수를 가져다 주는데 내생각에는 국수를 삶은 물은 주는듯!

누들을 먹다가 이 육수를 소스에 부어서 좀더 희석시킨 물에 누들을 찍어 먹으라는듯한데.....설명을 잘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하라는데로 따라서 먹긴했다 ㅋㅋ


냠냠 한판 다 먹고 두번째 판 시작!!


후식으로 주문한 떡!


웅장한 접시 안에는 저렇게 먹음식스럽게 나뭇잎모양을 만들어진 덩어리가 들어있음.


가쓰오부시와


고소한 콩고물 가루를 같이 준다.


찰기가 많이 있는 인절미같은 식감은 아니고 똑똑 덜어지는 모밀의 그런느낌의 떡식감이다!


칼집을 내어놓은 모양대로 잘라내서 콩가루에 톡톡 찍어서 먹으면 됩니다!

나는 초딩입맛이라 하나먹고 안먹었던것같다 ㅋㅋㅋ 내친구들은 뭐든 잘먹는 녀석들이기에 남김없이 싹~~ 다먹고 나왔습니다!

일본음식들은 어쩔 수 없이 물가로 인해 가격이 비싼점이 제일 단점이지만...맛은 그만큼 맛있으니 오케!!


공기가 좋고 날씨가 좋아서 사진을 찍으면 너무 쨍! 하니 사진을 보는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호수로 걸어가는길에 발견한 커피집이 있어서 간단하게 커피를 먹고 갑시다.

추운 날씨에 따듯한 커피를 마시면서 호수를 둘러보고 천천히 즐겨주다보면 스물스물 스트레스가 팍팍 줄어들어 참 좋다.


커피를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창밖에서 기다리는 친구들 ㅎㅎ


천천히 시간을 두고 커피를 정성스럽게 내려주신다.

시간이 조금 오래걸려서 오래 기다렸지만 그래도 카게 안에 가득퍼지는 커피향과 밖의 찬공기가 너무 기분을 좋게 만들어준다.


예쁠거같아서 들어가보라고 했는데 이상하네 ㅋㅋㅋㅋㅋㅋ

커피한잔 사들고 호수 한바퀴 구경하면서 천천히 둘러봅니다.

참 좋은시간들.


호수에서 천천히 걸어서 중심쪽으로 오면 여러가지 상점들이 몰려있는 골목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는 다양한 지역특산품들과 쇼핑을 할 수 있는 많은 가게들이 몰려있는데~ 간단하게 간식을 사먹을 수 있는 식당들이 많아서 음료수며 아이스크림이며 여러가지 군것질을 하기 좋다

우리는 너무 배부른 상태라 구경만 열심히 ㅎㅎ


중간에 지인들의 선물을 사기위해 들어갔던 상점인데 우리나라 옛날 문방구에 들어간 느낌의 아기자기한 잡화점 ㅎㅎ 귀엽고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많고 불량식품들이 가득있었던 곳이라 다~~사서 먹어보고싶었지만 일본의 높은 물가로 인해 그냥 포기 ㅋㅋ


친구가 유후인 여행을 결정한 후부터 계속 강조했던 고로케를 드디어 먹으러 왔다 ㅋㅋㅋ

유명하다는 금상 고로케


종류가 다양하기에 원하는 스타일로 골라서 주문을 하면된다! 

어떤 맛있지 밑에 설명이 적혀있으니 잘 모고 주문을하면되는데~ 직원이 어느적도 간단한 한국말을 할 수 있는 분이라서 한국어도 주문이 가능!


맥주도 파는데 지금 사진보면서 발견했다 ㅋㅋㅋ 아사이인데 논알콜이라니!! 그냥 음료수네?ㅎㅎ 신기하다 ㅠㅠ 

왜 그때 몰랐지 ㅋㅋㅋ 알았으면 한번 먹어봤을 텐데;;;


나는야 총무. 고객님들 원하는 메뉴받아서 저는 주문을 합니다~


얌전히 음식을 기다리는 소녀들 ㅋㅋㅋ


따란~~맛있다! 눈이 번쩍!!! 떠질만큼 놀라운 맛은 아니고 그냥 우리가 아는 그 고로케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역시 튀김은 다 맛있죵? 추운날씨에 친구들이랑 길거리에 서서 군것질하니까 그냥 그게 맛있는거져 ㅎㅎㅎ


그자리에서 서서 다 먹어주기 ㅋㅋㅋ

카운터 있는 쪽에 마요네즈나 소스같은것들이 준비되어있어서~ 취향에 맞게 뿌려서 먹으면된다! 조금 느끼해서 나는 마요네즈를 더 뿌려먹음 ㅋㅋㅋㅋㅋㅋㅋ 느끼함에 느끼함을 더하면 더 맛있음.

생각보다 간이 슴슴해서 다른 소스를 뿌려서 먹으면 더 강력한 맛을 맛볼 수 있음


천천히 걸어서 숙소로 돌아온다.

숙소가 진짜 신기한데 누가 숙박을 하고 있는건지 모를 정도로 정말 조용하고 다른 손님을 볼 수 없을만큼 사람들이 안돌아다니고 마주치기도 힘들다;;

우리밖에 없는데 아닌가 의심을 했지만 ㅋㅋ 식사시간에 식당에 가보면 방마다 사람들이 북적거린다 ㅋㅋㅋ

다들 우리처럼 방에 박혀서 안나오고 먹고 온천하고 자고 뒹구나봐


 

나는 급하게 일을 좀 처리하고 친구들은 귤까먹으면서 카드게임하기 ㅎㅎ

일하면서 대충볼때는 쉬워보였는데 나고 직접 해보니 세상어려워;; 내가 젤못하네 ㅋㅋㅋㅋㅋ 잘난척금물;; 입닫고 다시 일이나 합니다 ㅎㅎㅎㅎ


숙소에서 좀 쉬다가 간식거리를 사다놓기 위해 걸어서 다같이 편의점가기!

저녁먹기 전에 밤에 까먹을 과자랑 각자 선물로 사들고갈 일본과자랑 술같은것들을 미리 쇼핑하기위해서 4명이 사이좋게 산책할겸 나왔는데.

어찌나 예쁘게 해가 지고있는지 사진으로 다 담기지 않는 아름다움.

행복했던순간 . 해가 지고 해가 뜨는 그 순간은 참 숙연해지네 ㅎㅎ


 


작년 겨울에 다녀온 일본여행이었지만 6개월정도 지나 포스팅하는 여행이지만 아직까지도 좋은기억으로 가득해서 참 좋았던 여행이었다. 

친구들과 제대로 처음 다녀온 해외여행이었던지라 참 좋았다.

내가 홍콩에 있을때 이 멤버들이 내가 살고있는 홍콩에 와서 같이 놀고 홍콩을 여행했었지만 그때의 여행지는 나에게는 그냥 일상의 공간이었고 외롭던 외국생활에 한줄기 빛인듯 일장의 무료함을 떨쳐낼 수 있었던 소중한 추억이라 여행이라기보다는 나에게는 위안의 시간들이었다.

작년겨울에 함께 한 이 여행이 이 아이들과의 소중한 첫여행이라 무엇보다 의미있었고 그렇게 좋았던 시간들이었기에 주어진 나의 모든것들에 감사하게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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