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후인 호테이야 료칸의 가이세키 _ 맛있는 일본의 코즈 요리 후기

여행기간 : 30 NOV 2017 - 02 DEC 2017

*포스팅하는 시점과 여행기간에 차이가 있느니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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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테이야 ほてい屋

1414 Yufuincho Kawakami, Yufu, Ōita Prefecture 879-5102 일본

〒879-5102 大分県由布市湯布院町川上1414

hoteiya-yado.jp

+81 977-84-2900

#호테이야 #일본료칸가이세키

료칸에 숙박을 하게되면 가장 좋은점중에 하나가 하루 2번 식사를 제공해주는것. 아기자기한 사진들을 미리 많이 찾아보고 갔지만 실제로 경험한 료칸의 일본정식 가이세키 너무 좋았다.

가이세키요리는 작은 그릇에 다양한 음식이 순차적으로 담겨 나오는 일본의 연회용 요리다.

1. 젠사이(前菜) : 가장먼저 제공되는 식용을 돋우는 음식

2. 무코우즈케(向付) : 사시미등 날생선의 요리

3. 스이모노(吸物) : 맑은 장국

4. 쿠치도리/쿠치가와리(口取り/ 口代り) : 산,바다,밭의 사계절 음식을 담아내는 음식

5. 하치자카나(鉢肴) : 고기나 생선요리

6. 니모노(煮物) : 채소 2-3가지를 사용한 조림요리

7. 차왕(茶碗) : 담백하게 조리거나 쪄서 여름에는 차가운 음식, 겨울에는 따듯한 음식

8. 코돈(小丼) : 채소를 조리거나 무쳐서 만든 음식

9. 토메왕(止椀) : 밥과 미소시루로 마지막음식이라는 뜻. 식후에는 계절과일 제공

정작 먹을 때는 위의 순서를 모르고 그냐 차려진데로 주는데로 먹었는데 나름 음식마다 의미가 있고 순서가 정해져있는 코스요리였다.

# 아침메뉴 

따듯한 두부전골 / 야채샐러드 / 계란찜 / 우엉조림 / 새콤한야채무침/ 미소시루/ 생선구이

토마토와 각종 야채를 담아내서 가벼운 샐러드 드레싱을 뿌려져 있다.

아침에 먹기 딱 좋은 상큼하고 신선한 야채들을 먹어서 좋았다.

담백하니 너무 맛이 좋았던 따듯한 두부전골? 전골이라고 하기에는 가벼운 따듯한 두부요리.

따듯하게 데워진 두부에 간장을 살짝 뿌려서 먹으면 너무 좋다. 개인적으로 두부를 좋아하고 아침으로 연두부에 간장으로 간을해서 잘 먹는편이라 나에게는 너무 좋았던 메뉴중 하나였다.

#생선구이

꽁치였나 고등어였나 모르겠지만 너무 맛있었던 생선구이. 하얀 그릇에는 버섯을 된장같은 소스에 무쳐서 만든요리였던 어슴푸리한 기어이?ㅎㅎ 생선을 좋아하기때문에 잘먹었던 메뉴!

새콤한 식초같은것에 무쳐서 담아낸 야채. 피클같은 맛은 아니고 슴슴하니 깔끔하게 먹기 좋은 반찬이다.

계란찜이랑 우엉조림!

친구들은 소중하니까 꾸며주기 ㅋㅋㅋㅋ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저녁식단

복회/ 사시미모음/ 고기전골/ 생선구이/ 생선머리조림/ 고기스튜/ 맥주/ 야채튀김/ 디저트-샤베트

저녁식사로 먹었던 식단. 

복사시미가 나왔던 메뉴로 처음으로 복사시미를 먹어봤던 경험이라 즐거웠던 식사중 하나였는데~ 사실 회를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맛을 막~~~~~잘 느끼는 혀가 아닌지라 ㅋㅋㅋ 그냥저냥 맛있게 먹었다!! 난 그냥 싸구려입맛이라 연어가 젤 좋앙! ㅎㅎㅎ 하지만 처음먹어봤지만 복사시미는 식감도 좋고 맛이 괜찮았다 :)

보글보글 신선한 재료들로 가득 채워져있는 요리.  저 고기가 닭고기였는지 돼지고기였나...소고기였나...기억이 안나네;;;

가장 신기한 복사시미! 계절에 맞는 식단으로 요리를 구성한다고하는데 예쁜 단풍잎이 디피가 되어있데 ㅎㅎ

숙소 근처에 보면 예쁜 단풍나무가 많이 있는데 자연의 재료를 잘 이용해서 식단을 채우는듯하다.

이건 뭐였는지 기억이 전혀 안남;;;ㅋㅋㅋㅋ

각종 사시미 모음. 각각 무슨 생선인지는 모르겠네 ㅋㅋ 연어랑 오징어는 알겠음!

맛있는 생선! 메로구이로 추측되는 생선인데 맛있다!

이날은 왜인지 맥주를 한잔 마시고 싶었던 날 ㅎㅎㅎ

시원한 맥주를 한잔씩 주문하고 함께 식사를 했던날. 마지막날의 저녁식사였던덧으로 기억이나네~

이날 가장 신기하고 신기했던 생선머리? 아가미부분인데 짭짤한 간장소스로 조린 딱봐도 고급요리같아보였다. 너무 궁굼해서 신단표를 번역을 해봤는데  뭔지 찾았었는데 기억이 안나네 ㅋㅋㅋㅋㅋㅋ

맛있었다!!!

진짜 신기했던 요리 ㅋㅋㅋ 일본어를 모르고 요리를 내어주는 직원분이 한국말을 못해서 정확한 설명을 듣지 못했기 때문에 뭔지 몰랐지만~ 소고기같은 고기를 넣고 스튜처럼 만든 걸쭉한요리. 그 위에는 빵으로 입구를 막아 구어내었다.

친구들은 다 맛있게 먹었고! 나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의 맛이 아니라 맛만보고 ㅎㅎ 

개인적인 내 입맛에 안맞는거였지 친구들은 너무 잘먹었다!

초딩입맛인 나에게 딱 맞는 요리 ㅋㅋㅋ 튀김요리

밥을 다 먹으면 제일 마지막에 꼭 저렇게 맛있는 솥밥과 미소국 반찬을 간단하게 내어준다.

이미 너무 배부르지만 저 흰 쌀밥이 진자 맛있다 ㅋㅋㅋㅋ

이뿌니 맛있어?ㅋㅋㅋㅋ

친구 옆에 찍힌 사진의 직원분이 이날 우리의 음식을 계속 내어주셨던 분인데. 이부느이 정체가 궁굼하다.

그냥 직원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느낌이 사장님 아니면 높은분 같은데........ㅋㅋㅋ 확인할방법이 없었네.

냠냠냠 정말 잘먹는 우리들 ㅋㅋㅋㅋ

내가 사진을 찍었던니 내사진이 맨날 없어;;;

가장 맛있게 잘먹었던 샤베트! 

달달하게 맛있게 잘먹었던 술한잔!! 

한잔 말고 여러잔 계속 먹고싶었는데 ㅋㅋㅋㅋ

이 숙소에서 꼭 경험해봐야하는 하나는 메인건물 화로에서 구어먹는 팝콘과 고구마 그리고 계란 ㅋㅋ

나무 장작으로 불을 지핀다음에 스팀으로 쪄내는 고구마와 계란이 저 나무 통에 들어있다!

한쪽에는 따듯한 물과 사케를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다!

온천을 하고 샤워를하고 가봤던 화로.

친구들이 먼저 가서 팝콘과 간식을 먹고 있었는데 우리가 너무 늦게가서 20분정도 너무 짧게 있을 수 있었다. 조금 더 빠르게 갔다면 오래 즐길 수 있었을텐데 너무 아쉬웠네.

내가 오기전에 직원분께서 구어주고 가셨던 따듯한 팝콘!

그밖에도 견과류같은 간식거리도 한켠에 많이 두었다.

맛있는 과자랑 견과류들 ㅎㅎ

나무 통 안에는 이렇게 먹음직스럽게 고구마와 계란이 익어있다!

늦어서 직원분께서 정리를 해야한다고 알려주셔서 먹을만큼만 접시에 담아서 방으로 와서 먹었지만~ 여유있게 방문해서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둘러앉아 구어먹으며 너무 좋을듯한 장소.

#저녁메뉴

첫날 먹었던 메뉴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식단이었다! 왜냐면 고기를 줬으니까 ㅋㅋㅋㅋ

굴을 못먹는 나에게는 먹을 수 없는 요리였던 생굴 ㅠㅠ

친구들이 맛있다고해서 먹어봤는데 그냥 한입씹어먹고 뱉어버렸네;;; 나에게 생굴은 너무 어려운 난관이었어 ㅋㅋ

다양한 사시미와 전복사시미. 특히 맛있었던 새우!

너무 맛있었던 생선이랑 버섯무침. 새콤한 소스로 만들어진 꼬들한 식감이었던 메뉴.

 

너무너무 예뻐서 진짜 이요리만 사진을 백만장 찍었다 ㅎㅎㅎ

어쩜 저렇게 예쁘게 음식을 담아내고 색상이랑 플레이팅을 멋스럽게 하는지 감탄을 했다.

최강 맛있었던 고기요리.ㅋㅋㅋㅋ

우리의 첫날과 둘째날 불편함 없이 머무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던 한국직원분,

너무 착하시고 설명과 안내를 잘해주셔서 감사했다.

맛있는 술로 짠!!!!

너무 맛있었던...... 매화주였나........ㅋㅋㅋ

먹기 아깝지만 잘 먹었습니다. 모양만큼 맛도 정말 최고!!

지글지글 돌판에 구어먹는 고기!! 아낀다고 천천히 구어먹다가 마지막에 불이 약해져서 겨우 익혀먹었네 ㅋㅋㅋ

빨리 구어드셔용!

신선한 해산물 샐러드!

마지막에 내어준 밥과 야채반찬 그리고 미소장국.

우엉 짱맛!

디저트로 내어준 푸딩이었나 뭐였지 ㅋㅋㅋㅋㅋ달달한 케이트였나? 저걸 뭐하고해야하나 ㅋㅋㅋ 여튼 맛있었다!!!

아침식사 메뉴는 2번다 동일한 메뉴로 구성되어있어서 별다를건 없다.

다만 이날은 맛있는 계란말이가 함께 나와서 너무 감칠맛나게 잘 먹었다!!

가볍게 먹기 딱 좋은 아침식사!

국안에는 넓적한 면이 들어있는데~ 나중에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자주 볼 수 있었던 음식!! 전통 지방음식인듯한데....

조개는 신선하고 통통하니 맛이 굿!

그런데 국물은 먹는게 아닌가벼?ㅋㅋㅋ 맛이 이상했던 국...물.....

전체적으로 너무 깔끔하고 맛이 좋았던 식단이었다.

간이 슴슴하게 되어있는데 다른 일반 일본음식이랑은 전혀 다른 음식들이라서 정말 좋았다!

다음에 부모님을 모시고 다시 찾아오고 싶을만큼 만족도가 높았던 식단들!

전날 미리 밥먹을 시간을 알려주면 정해진 시간에 맞춰서 벨이 울리고 직원이 기다리고있다. 일반 호텔같이 원하는 시간에 가서 달라고하면 안되고 정해진 시간에 딱 맞춰서 방을 안내해준다.

전날 밥을 먹으면서 직원이 미리 예약을 받아가니 걱정마시라 ㅎㅎ

휴식을 취하고싶고 밥사먹기 귀찮고 내가 밥해먹기도 귀찮은분들~

어른들이나 아이들과 가족여행을 계획하고있다면 추천할만한 휴후인 료칸여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