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후인 호테이야 료칸으로 우정여행! 호테이노마 숙박후기

여행기간 : 30 NOV 2017 - 02 DEC 2017

*포스팅하는 시점과 여행기간에 차이가 있느니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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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테이야 ほてい屋

1414 Yufuincho Kawakami, Yufu, Ōita Prefecture 879-5102 일본

〒879-5102 大分県由布市湯布院町川上1414

hoteiya-yado.jp

+81 977-84-2900

대학교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계획!!

대학시절을 늘 함께하고 똑같이 1년씩 휴학도 똑같이 해서 좋업도 같이한 소중한친구들인데 학교시절 MT나 학교행사를 제외하고는 특별나게 다같이 여행을 간 기억이 (나만)없다.

해외에 살고있는지라 자주 보지도 못하고 연락도 겨우 했기 때문에 나를 제외한 이녀석들은 자주 만나서 국내여행도다니고 그랬지만 나까지 다함께 여행간건 처음이라 매우 설렘 ㅎㅎ

12월여행인데 3월부터 계획을 짜고 티켓은 5월에 마무리  숙박도 빨리 하려고 했는데 호테이야에서 11-12월예약이 바로 안되어서 거의 매일 새로고침하면서 예약대기 ㅋㅋ

원하는 호테이노마 방을 예약하기위해서 필사적으로 알아봤는데 친구의 부지런함으로 예약성공!

조금 비싼숙박비지만 하루 2번씩 식사가 나오고 료칸도 이용료가 없고 시설도 고급지고! 4명같이 숙박을 하는거라 분담을 하면 나쁘지 않은가격이다!

나는 홍콩에서 광저우에서 출발을 하고 친구들은 한국에서 출발!

광저우-한국-후쿠오카 일정으로 이동을 하는데 내가 광저우에서 한국으로 가면 인천공항에서 친구들을 만나서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올 수 있다는말씀!! 호호

그래서 나는 일찍이 전날 밤비행기로 출발을 하고 아침일찍 요녀석들을 공항에서 만났고~ 우리는 만났고~ 그렇게 후쿠오카에 도착!!

오랜만에 만나서 그랬던건지 왜 중간에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는것인지;;; 

공항은 크지 않고 작은 사이즈라서 길을 헤메일 걱정은 없다!

우리는 사전에 유후인까지 가는 버스를 예약을 하고 왔기 때문에 친구가 티켓을 받아와서 버스시간에 맞춰서 나와서 줄서기했는데 정해진 시간에 딱 맞춰서 오지는 않고 조금 늦게 도착하더라는....유후인으로 가는 버스말고도 여러방향으로 가는 버스들이 많이 정차하기 때문에 버스 번호나 목적지를 잘 확인하고 탑승하기!

후쿠오카 시내로 나가는 사람들이 많고 비슷하게 유후인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으니 모르면 물어보기요!ㅎㅎ

 

우리가 타고 유후인까지 가는 버스가 도착했다!

줄을 서서 기다렸다면 착착착 티켓을 확인하고 자리에 앉아주세용! 기사님께서 입구에서 표를 확인하고 자리를 확인하고 케크를 하면서 앉는 자리를 알려주는듯 했던 기억이 ㅋㅋㅋ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어서 거의 버스가 꽉 채워진 상태로 출발!!! 고고!!

#유후인가는버스

버스는 막 좋고 크고 깨끗하고 그러지는 않다. 신형버스는 아니고 조금 오래된 느낌이 나는 버스라~ 우리 옛날에 시골갈때 타던 고속버스냄새가 막 나고 그래;; 그래도 지저분하지는 않아!!!

#유후인버스정류장

시골마을길을 돌아돌아 굽이굽이 돌아 여러 정류장을 승하차하는걸 반복하다보면 딱 도착!! 아무데나 내리지말고 마지막까지 기다렸다가 나들 다 내릴때 내리시길바라오. 우리는 계속 여기인가 아닌가 계속 핸드폰 붙잡고 안절부절 ㅋㅋㅋㅋ

한국사람들도 많고 일본사람들도 많다! 생각보다 중국인들이 많이 없어서 이렇게 좋을수가 ㅠㅠ 대신 한국단체관광객이 너무 많은게 흠이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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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테이야를 예약하면 호텔에서 픽업서비스를 해준다. 

미리 료칸에 말해놓으면 시간에 맞춰서 나와주는데~ 우리는 도착을 해서 한번 더 호텔에 연락을 했고 10분안에 기사님이 도착을 했는데 너무 신기한게 우리가 누군지 말하지도 않았는데 길거리에 서있는 우리를 어떻게 알아보시고 찾아주심 ㅋㅋㅋ

우리가 4명이 다같이 서있는것도 아니었는데~ 아저씨 우리랑 통했오!! ㅋㅋㅋㅋ

#호테이야

짜란! 요것이 호테이야 메인건물.

 저 안으로 들어가면 체크인을 할 수있고 안쪽에는 앉아서 음료수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들이 있다. 또한 밖에 보이는 의자가 있는 안쪽에는 고구마랑 계란등과 사케를 공짜로 매일 저녁 먹을 수 있는 화로가 준비되어있는 공간이기도하다.

식당으로 들어가는 입구 & 식당건물

메인건물 왼쪽으로 돌아서 옆쪽으로 돌아서 들어가면 매일 아침과 저녁을 먹을 수 있는 식당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길을 따라서 총총총 걸어가면 닭들이 열심히 놀고있다.

내가 먹었던 계란들이 너희들의 작품이었닝? 맛있게 잘먹었다 ㅋㅋ

#호테이노마

우리가 숙박을 했던 숙소의 건물. 

4명이서 같이 숙박을 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의 방으로 료칸이 함께 포함되어있어서 공동료칸으로 가지 않아도 숙소 안에서 편하게 언제든지 온천을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노천온천이라 분위기도 정말 좋고 물도 너무 좋고 정말!! 예쁘다!!

 

우리 숙소 앞쪽으로 마당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닭들이 뛰어다니기도 하고 차가 있는 손님들이나 택시들이 정차를 한다.

렌트를 해서 오면 이쪽에 주차를 할 수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숙소의 픽업차량이나 택시등이 자주 이 마당에 주차되어있는것을 보았다!

사람들이 드나드는 입구쪽이라 자칫 시끄러운가 걱정이 될 수 있겠지만.

전혀!! 하나도 시끄럽지 않고 사람소리도 별로 안나고 물론 차소리도 별로 안나서  숙소에 머무는동안 불편한점이 하나도 없었으니 노프라블롬!!

#내친구

숙소로 들어가고싶은 내친구들 

열쇠가 전자키나 도어락같은게 아니라 우리옛날에 사용하던 돌려쓰는 옛날방식! 열쇠를 잘 들고 다녀야합니다.

방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여기 한곳이고, 방에 들어가 마당쪽 문을 열어보면 옆쪽으로 나있는 작은 마당으로 연결이 되고 문을 열어놓고 있을 수 있는데 우리는 추운날씨라서 문을 계속 닫고있었다.

여름이나 날씨가 좋은 봄가을에는 문을 열고 정원의 바람을 느껴보면 좋을것같다.

꼭 다시 가보고싶은곳.

#숙소구경하기

우리방 옆쪽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서 올라가면 숨어있는 많은 시설들이 나타난다.

다른종류의 방들이 안쪽으로 더있고 가족탕과 남녀구분되어있는 공용목욕탕들이 있는데 생각보다 안쪽이 넓고 길이 구불구불 길을 따라서 예쁘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ㅎㅎ

#노천온천

방에는 이렇게나 예쁘고 아름다운 온천이 준비되어있어서 너무 좋다!! 어찌나 예쁜지 온천으로 나가는 문을 열어보고 소리를 질렀네 그려~~캬하하하!! 비싼돈주고 예약한 보람이 마구마구 느껴지는 순간이다.

물도 너무 깨끗해보이도(당연한거지만) 너무 예쁘게 잘 꾸며져있고 깨끗해서 감탄했다.

아이들이나 어른들을 모시고 가족여행을 오기 정말 최고로 좋은장소일것같다.

윗쪽으로는 뚫려있는 노천이라 한겨울에 온천을하면 정말 너무 멋있을듯.

추운 날씨에 뜨거운 온천물이 계속 졸졸졸 나오고있으니 수증기가 가득하다.

빨리 들어가보고싶다아아아!!!

#샤워실

중요한건 샤워실도 밖에 있다는것

온천과 바로 연결되어있는 샤워장인데 여기도 밖에 있는거라 그게 조금 깜짝놀란만하지만;;; 생각해보면 보통 샤워를 하고 온천안으로 들어가고 나와서도 바로 샤워를 하니까 바로 노천스타일로 같이 야외에 있는게 맞겠네.

처음에는 좀 당황했지만 잘 썻습니다 ㅎㅎㅎ

밖에 보일 염려는 없을정도로 잘 담이 쳐져 있으니 걱정마시길! 하지만 한겨울에는 아이들이나 어른들은 좀 감기걸릴위험이 있는건 아닐지 걱정?

아침에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30분정도 몸을 담그고 누어있으니 정말 세상행복했던 공간.

크기는 성인이 2명정도 여유있게 사용 할 수 있는정도이고 혼자서 사용하면 넉넉하고 편하게 쓸 수 있다. 빠듯하게 앉아이따면 3명정도 들어갈 수 있을거같은데 성인이 4명 다같이 들어가기에는 좀 무리가 있을듯.

깊이는 160cm인 내가 들어가서 서있었을때 배까지 올라왔던것같은데....

앉으면 얼굴이 잠김 ㅋㅋㅋㅋ 중간에 돌아 걸터 앉아야 편하게 반신욕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하핫

우리가 매일 앉아서 과일먹고 과자먹고 차마시고 커피마시고 수다떨고 게임도하고 나는 일도했던 너무 좋은 테이블!

안쪽에 히터가 나와서 전원을 키고 조절을 하면 엄청 따듯하게 히터가 마구마구나온다!!!! 진짜 겨울에 이거 테이블하나 설치해놓으면 마약방석일듯. 맘먹으면 잠도 편하게 잘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이여~~ㅋㅋㅋ

저 창문을 열어재끼면 작은 정원이 나오는데 밖으로 나가는건 좀 애매하고 예쁘게 나무를 보면서 감상하기 좋다!

짐정리하는 내칭구 박씨

화장하는 김씨

우유들고 나타난 안씨

ㅋㅋㅋㅋ 윗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휴식공간이 나오는데 그곳에는 아침마다 신선한 우유가 채워져있는데 빨리 안가면 사람들이 다 싹쓸이해가서 없으니 빨리 가보시길.

발마사지를 할 수 있는 기계도 있고 멍때리기 참 좋은곳 ㅎㅎ

골목에서 살짝 들어가면 나타나는 공용노천탕.

크키가 매우 크고  저녁에 들어가서 온천을 하면 밤하늘이 너무 예쁜곳이라 강추!

샤워를 할 수 있는데 수건이나 세면도구는 없으니 방에서 잘 챙겨서 들어가시길. 안쪽에서 샤워를 하고 바로 온천으로 들어가서 쉬면됨.

첫날은 한국 아주머니들이 4명정도 있었는데 두번째 날에는 아무도 없어서 우리끼리 너무 재미지게 잘놀았네!!

사실은 가족온천탕을 예약을 해서 가봤는데 너무 작은것. 3인가족이 아기와 이용하기 딱좋은 크기의 온천으로 우리에게는 옳지 않은 사이즈야! 바로 다시 공용목욕탕으로 가서 즐겼지요 ㅋㅋ

안쪽으로 계~~속 올라가면 깊숙히 숙소가 여러개 더 있다.

우리가 예약한 방이 아닌 다른 종류의 방들인듯한데~ 안을 구경해보고싶었지만 그럴 수 없어서 아쉽!! 공기가 너무 좋고 조용하고 세상 이렇게 평온해보일 수 있는지 의심이 갈정도로 너무 좋았다.

처음 예약을 했을 때 아무 일정없이 숙소에만 있거나 기껏 숙소 근처에 있는 골목길을 구경하기로 한게 전부라서 너무 계획을 안잡아서 걱정을 했는데 전혀~~~걱정할 필요따위가 없었다. 

너무 좋고 아무것도 안해도 이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 ㅠㅠ

숙소 앞쪽으로 길을 따라서 나가면 큰도로가 나오는데 그 앞쪽으로 편의점이 하나 있으니 간단한 먹을꺼리나 간식을 사 올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 이 도로를 따라서 10분정도 더 가면 유명한 상점들이 몰려있는 거리가 나온다!

숙소 위치나 퀄리티가 대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