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여행 호텔 88 신사이바시 (Hotel 88 Shinsaibashi) / 도톤보리 니쿠게키조(고기극장) 맛집추천 / 홉슈크림 짱맛

여행기간 : 01 OCT 2017 - 04 OCT 2017

*포스팅시기와 여행기간에 차이가 있어 현지사정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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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88 신사이바시 (Hotel 88 Shinsaibashi)

2-5-4 Dotonbori, Chuo-ku 오사카 일본 5420071

3베드룸 (3인예약금액)

오사카에서 예약한 숙박호텔은 호텔88신사이바시라는 곳이다.

처음에 여행을 계획할 당시에 3명이라서 3명이 한방에 같이 숙박 할 수 있는 호텔들을 중심으로 검색을 해서 가격대비 좋은 호텔로 예약을 한것이었는데!!

안타깝게도 친구 한명이 여행을 못가게되었던지라 친구랑 내가 2일서 본의아니게 넓은침대와 호텔방을 사용할 수 있었다.

새로 생긴지 얼마 안된곳인지 아니면 리모델링을 새로한건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너무 깨끗하고 좋았던 숙소라서 여러명이서 사용할 숙소로 추천하고싶다!

3인실이라고 해도 생각보다 넓은 방크기와 화장실도 넉넉하고 샤워실 세면대 화장실이 다 분리가 되어있어서 여러명이서 사용하기 딱 좋은방이다.

3인실이기때문에 물도 컵도 모든것이 3개씩 ㅎㅎ

미니 냉장고도 잘 준비되어있어서 잘 이용했고!

쇼파와 테이블이 따로 또 준비되어있어서 밤에 야식을 사와서 맥주와 과자까먹으며 수다떨기가 딱 좋았던!

현관쪽에 턱이 있어서 가방을 옴기거나 이동하는데 살짝 불편했다.

거기에 화장실쪽으로는 또 한번더 턱이 있고 그위로 샤워실로 또! 턱이 한단 더 올라가 있었던지라 일반 호텔과는 약간 구조가 다른편이라 살짝 불편했다.

도쿄쪽 호텔은 안그랬던것같은데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교토와 오사카 2개의 모든 호텔이 입구나 화잘실쪽에 턱이 높이 올라와 있는게 아쉬움.

세면대는 크기도 크고 깨끗해서 물때도 없이 관리가 잘되어있으며 물도 잘내려간다!

세면도구나 모든 것들은 3인기준에 맞춰 여유있게 준비되어있다. 물론 수건도 여러장 3개씩 있고.

욕조도 준비되어있어서 반신욕을 할 수 있고 아이들이 있다면 목욕을 시키기 딱 좋은 여유있는 크기의 욕조.

물도 따듯한물이 잘나오고 수압도 좋은편이다.

하지만 단점은 환기가 잘 안된다. 물론 환풍기가 잘 설치되어있지만 샤워를 하고 나오면 다음사람이 바로 들어가기 조금 답답한 정도? 약간 문을 열어두고 수증기나 습기가 날라간 후 들어가는걸 추천! 환풍기가 속시원하게 잘 돌아가지 않고 조명자체가 어두워서 그런지ㅎㅎㅎㅎ

현관에 들어왔을때 왼쪽으로는 이렇게 화장실이 따로 있고 왼쪽이 세면대와 샤워공간이다.

새것처럼 깨끗하고 냄새도 안나고 관리가 잘되어있다! 비데도 잘 작동!!

현관에 들어서면 바로 정면으로 보이는 책상과 TV 냉장고 오른쪽에 긴게 옷장이다.

도톤보리 니쿠게키조(고기극장)

2 Chome-2-2 Dōtonbori, Chūō-ku, Ōsaka-shi, Ōsaka-fu 542-0071 일본

http://nikudonsenmonten.com/dotonbori.html

+81 6-6214-2951

오전 11:00~오후 11:00 (휴무일없음)

어째꺼나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이고 짐들고 기차타고 계속 이동을 했던지라 체크인을 하고 짐을 정리하고나니 7시가 다되어가는 저녁시간이라 배고픈배를 잠재우기 위해 맛집으로 달려갑니다;

#고기극장 #도톤보리 #고기덮밥

줄을 서러 밥먹고싶다면.

바로 숙소앞으로 걸어서 5분거리에 있는 고기극장!

스테이크 덮밥류의 식사를 할 수 있는 작은 식당인데 맛집으로 유명하길래 바로 찾아왔는데 사람이 많다.

내부가 좁기때문에 대기는 밖에서 줄을 슨다.

직원이 불러서 안으로 들어가면 현금 또는 카드를 이용해서 사진속 구석에 보이는 저 자판기에서 직접 주문을 하고 계산을 해서 티켓을 구매한다.

원하는 메뉴와 종류를 선택하고 돈을 계산하면 저런 영수증이 탁 나온다!

직원이 오면 저 영수증을 주고 원하는 소스나 추가사항을 요청하면된다.

시간이 조금 지나서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고기의 종류와 밥의 사이즈 세트구성정도만 간단하게 선택을 한 다음 고기를 요리할 때 소스같은 추가 사항은 직원이 와서 물어보면 알려줬던것으로 기억이 나고 선택을 할 수 있는 소스의 종류는 다양하다!

메뉴판도 있다.

김치나 숙주 마늘 밥의 양 치즈 등등 추가로 원하는게 있으면 먼저 맞는 세트의 가격을 결제를 하면되고 직원에게 어떤걸 먹을지 알려주면된다.

한마디로 자판기에서는 고기의 종류와 세트의 구성에 맞게 가격을 계산만 하고 정확히 어떤맛으로 어떻게 조합을 해서 먹을지는 직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

충전을 할 수있게 준비되어있는 콘센트. 센스있다!

물이나 휴지 양념 숙주는 무한으로 먹을 수 있게 테이블 위에 미리 준비되어있다.

내가 시킨 비프스테이크덮밥!!!

불맛이 살아있는 진심 짱맛이다 ㅋㅋㅋㅋ 군침이 도는 사진이네....내가 찍은 사진이지만 정말 먹음직스럽네 쓰읍...ㅎㅎ

미소된장국. 시져샐러드(반숙된 계단이 들어있다) 숙주무침 그리고 덮밥 우롱차.

이게 내가 주문한 세트메뉴의 구성이다.

불맛이 살아있네.

소스는 스파이시 뭘로 한것같은데 간장베이스에 매콤한 고추장같은 맛이 첨가되었는데 나한테는 많이 맵지 않고 맛있게 잘 먹었다!

요 숙주나물이 일품!!! 엄청나게 많이 밥위에 올려둔다음에 고기랑 밥이랑 같이 먹으면 끝장남 ㅋㅋㅋ

이집 숙주무침 잘하네

너무 맛있어보여서 이건 사진으로 잘 남겨놔야겠다는 의무감에 먹지도 않고 많이도 찍어놓은 불맛가득한 내 밥.

클리어. 싹다 먹어치움.

중요한건 이 식당에서 같이 서빙되서 나오는 저 쇠수저!!!! 저 숟가락이 어찌나 탐이나던지 ㅋㅋ 휴지에 싸서 들고나올뻔했다!! 어쩜 이렇게 덮밥에 잘 맞는 편한 숟가락을 찾아서 사용하는건지....

이 수거자 잊혀지지 않아서 다음날 그릇시장에가서 똑같은걸 찾아봤지만 찾을 수 없어 최대한 비슷한걸 샀는데 이느낌이 아니었어...........

#도톤보리

밥을 먹고 나와서 건너편으로 건너가면 바로 오사카의 중심인 먹거리골목인 도톤보리로 갈 수 있다!

숙소의 위치가 도통보리와 가까워서 이동하기도 편하고 중간에 짐이 많을때 잠시 들려 쉬다갈 수 도 있고 탁월한 선택이었다!! 쇼핑 많이하고 체력이 저질이라 휴식이 필요한 분들이라면 호텔88추천!!

#도톤보리 #글리코상

너가 바로 그 유명한 전광판의 그녀석이냐. 드디어 만나보는구나 ㅋㅋㅋ

사람이 너무많아 제대로 못찍었지만 비로소 이걸 보니까 내가 오사카에 왔다는거 확실하게 알겠네 ㅎㅎ

복잡하고 정신없는 골목길들을 구경하면서 돌아다니고 소화를 슬슬 시켜가며 숙소로 돌아갈 때 쯤!! 맛있는 슈크림을 사먹으로 고고!

#홉슈크림빵

내가 너무 좋아하는 커스터드크림빵!!빠아아앙!!!!!!!

근처에 갔더니 고소한 냄새거 너무나서 너무나도 쉽게 찾을 수 있다넹

한국사람들이 많이 오나봐.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ㅋㅋㅋ

포장도 가능한가보네~ 하지만 크림인만큼 유통기한은 짧으니 바로 다 먹어버리는것으로 

사진기 너 초점을 거부하느냐.

리코카메라가 색감이 좋아서 애정하긴 하지만 가끔 이렇게 초점이 너~~무 안맞아서 포커스가 안맞춰지는지라 답답함경우가 많으다. 하지만 그 외에 사진 퀄리티가 맘에드니까 ........참지..........

아이폰님이 열일해준 사진. 짠.

사진에서 봐도 알 수 있듯이 매우 기름진 빵이다.ㅋㅋㅋ

굽는게 아니라 기름에 튀기는건가보네. 기름이 줄줄 흐른다.

하지만 크림이 넘나 맛있는것 ㅠㅠ

달지 않고 느끼하지 않고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ㅎㅎ 시간이 많고 바가 부리지 않았다면 한개 더 먹을 수 있었지만....

아쉬운건 겉의 빵이 너무 딱딱하고 기름져서   별로다. 크림이 다했네~

숙소로 그냥 들어가는줄 알았는데 ㅋㅋㅋㅋㅋ

친구랑 이야기 하다가 아쉬운 마음에 전망대를 찾아 갔음!! 비가 너무 많이와서 찾아가는데 조금 힘들고 지쳤다 ㅠㅠ

#친구

그래도 올라오니 좋다. ㅎㅎ 비가 많이 와서 밖의 풍경이 많이 아쉬웠지만 어느 나라를 가도 그 도시를 한눈에 느낄 수 있는것은 바로 이런 전망대를 가줘야 알 수 있으니까.

하지만 뚜벅이인 우리둘은 이리저리 걸어가면서 길을 찾았던지라 한참을 걸어서 다리도 많이 아프고 위에 올라와서도 사람이 많았던지라 앉을 수 있는 의자가 많이 부족해서 아쉬웠네...

비가내려서 더 멀리 멋진 뷰는 포기해야했지만 친구랑 같이 이렇게 또 추억하나 남기고 숙소로 돌아간다.

#호텔88신사이바시

1층로비에는 이렇게 넓은 테이블이 놓여져 있는 공간이 있다. 호스텔처럼 분위기가 만들어져있는 호텔이라 1층에서는 편하게 밥이나 간식을 먹을 수 있고 안쪽에는 계속 먹을 수 있는 음료수와 차 커피가 있어서 숙박을 하는 모든 사람들이 편하게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당구를 칠 수 있는 당구대도 있고 편하게 앉아서 자유롭게 쉴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이 많이 있다.

또한 엘르베이터 옆쪽으로 돌아서 살짝 들어가보면 공짜로 이용가능한 전신 마사지기도 준비되어있으니 꼭!! 이용해보시길 ㅎㅎ 친구랑 나도 방으로 올라가기전에 이용해봤는데 좋다! 

올라가기 전에 쥬스한잔 거하게 마시고~~ ㅎㅎ

초점나간 주스.

친구가 좋아하는 파블로 치즈케이크를 펼치고(오사카역에서부터 사들고 온 귀한 케이크 ㅋㅋㅋ)

복잡하고 정신없는 와중에도 놓치지않고 사온 케이끄!!!

난 치즈나 유제품을 안먹어서 치즈케이크를 좋아하는건 아닌데 친구가 사야한다고 사온 요 케이크는 맛있어서 좀 먹었네 ㅎㅎ

편의점에서 사온 오뎅을 안주삼아 펼치고

왠지 상콩할거같은 캔맥주도 하나 준비하고.

술을 안먹는 친구라 나만 홀짝거렸지만 ㅎㅎ 맛있네!!!!! 3%알콜이라 과하지 않고 음료수처럼 잘 마셨당!

이건 뭐 말이 필요없는 과자고 ㅋㅋㅋ 맛있어.

감자는 튀기든 굽든 삶든 뭘해도 다 맛있네. 특히 튀긴건 젤맛있어.

맛있는거 한상 가득 펼쳐두고 친구랑 새벽까지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고민도 털어놓고.

오랜만에 한국말로 친구랑 수다를 떨었더니 좋다. 별거 없이 말만하는데도 울고웃고 ㅋㅋㅋ 특별히 뭘 하지 않아도 서로 대화가 통한다는건 참 좋은일이고 감사하다. 일년에 1번 볼까말까하는 나에게 늘 잊지 않고 연락해주고 함께 해주는 내 소중한 사람들. 늘 참 고맙다.

나랑 오래오래 같이 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