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일상] 한국식당 '강호동 678' & 웨딩드레스 도매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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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경절 알차게 보내기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중국국경절.
돌아오자마자 휴일이라 직원은 휴가, 하지만 한국에서는 계속 업무연속이라 직원대신 일하려니 지친다.

한가한 날 하루 잡아서 계획했던 일들을 해결하기



일단 밥하긴 싫으니까 외식으로 시작!



맛있는 ​ ​강호동 678​​ 식당을 런치메뉴 먹기

늘 호동오빠가 딱 기다리고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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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메뉴중에 하나 돼지불고기산더미볶음

제육볶음같은 메뉴인데.
파도 들어가고 콩나물 팍팍 마늘 송송

열심히 볶아주면 냄새가 솔솔 식욕을 자극한다옹


마늘도 넣고 파랑 콩나물도 휘리릭 감아
상추랑 한입!!!

워메 꿀맛이여!!!!!

진짜 말도안하고 막 먹기 그냥 먹기
이고말고 소고기산더미뭐시기도있지만

그건 절대 비추

개인적인 입맛이라고하기엔
일행 4명이 다 먹는둥마는둥 방치한메뉴였다는 참고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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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차고 야무지게 쌈싸먹었다면

아쉽지않게 밥한공기정도는 볶아줘야 예의죠잉


깍뚜기넣고 김넣고 부추넣고 양념넣어 살살 볶다가
참기름 한바퀴 둘러주고
밥한사발 퍼서 열심히 비비고 눌러 볶으면

비쥬얼 대마왕 볶음밥 완성!!


배불러서 남기고온거 지금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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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웨딩드레스 도매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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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있을 우리의 결혼식을 위해 하나하나 준비하기

한국에서 예복 맞출 시간이 어정쩡할거같아서
저렴하게 신랑 예복할겸 시장조사하러 시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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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지하철 2호선의 스얼궁(市二官)

역에서 내린후 A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상가와 연결이된다.

D번 출구로 나가면 상가 건녀편인데 이쪽에는 로드샵들이 있으니 두군데 다 들러보는것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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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쫙!! 드레스샵이 사정없이 입점해있다.

처음에 결혼식때 여기서 저렴하게 드레스를 구입해서 입으려고했는데

그냥 귀찮더라구. 그냥 서비스 좋은 한국에서 다 해버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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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생각보다 좋은 퀄리티에 다양한 디자인의 드레스들이 가득!!
조금 부지런 떨어서 잘 찾아보면 좋은 물건을 많이 구할 수 있어보인다

직원들도 데체적으로 친절한듯하고

깨끗하고 잘 관리되어있어서 좋은 아이템!!


입어보고싶었으나 오늘은 신랑의 예복을 보러왔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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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복도 찾을 수 있나 걱정하면서 왔는데
생각보다 많은 예복상점이 있어서 굿굿!!


원하는 원단과 디자인만 고르면 옷 맞추는건 문제없어보이고

저렴한곳은 20만원정도면 풀세트로 맞춤가능!

원단이 좀 좋은건 60만원가까이되는것도있더라는!!


좀더 디테일하게 원단이랑 디자인을 고르기 위해
나중에 중국 직원이랑 통역을 위해 같이오기로하고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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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네이버 광저우 이웃님께서 소개했던 떡볶이집이 생각나서 주장신청으로!!


근데 도데체 어디있는건지. 어디있는거니 ㅠㅠ


물어물어 공원 한바퀴 다돌았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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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발견!!!!

도서관이 있는 쇼핑몰쪽 푸드코드에 자리잡고있어요! B구역이었나 ㅋㅋㅋ zoo커피숍 건너편에 있으니 참고!!


역시나 많운 사람들이 대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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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가 반겨주는 광저우 맛집 타이거떡볶이!!


근데 뭐지? 이 불길한 기운은 ㅠㅠ

7시정도에 도착했는데 아니 글쎄!!!!!!
오늘은 더이상 손님을 받을 수 없단다

아니 왜? 아니 왜?

기다려도 안되는거니?

장사가 잘되는 인기맛집인가봉가

재료가 다 떨어진거니. 떡이 없니??? ㅠㅠ


먹는 사람들 보니 완전 맛있어보이는데
맛있는 즉석떡볶이가 가득했는데


다음에 다시 오면 그때는 받아주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