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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일상 - 티엔허 일본식당 가쿠라 かくら

in Guang Zhou

by UNASS 2016. 7. 2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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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덥네요



일기예보를 아무리 들여다봐도


비소식은 2~3일 뒤에나 있을듯한데



너무 더워서 창문이 조금만 열려도 숨이 탁탁 막히는




에어컨을 틀어도 더우니





기운이 쭉빠지는 요즘



나도너도 기운빠지는 요즘


특별히 바쁘고 힘든일이 없는날도

10시도안되었는데 골아떨어진다니까요





+




홍콩에서 친한언니가 광저우에 온다고해서


오전에는 이래저래 바빠서 저녁을 함께하려고했는데



뭐 결론적으로 일이 꼬여서


오빠랑 나만 외식했던날
















우리가 좋아하는 일본식당



가쿠라라는 식당인데


티엔허 이케아근처 골목에 있는 식당이에요




이전에도 포스팅을 한적있는데


여기서 찍은 사진만 한가득일정도로


자주가는 단골집


^-^













규모도 작고 간판도 딱히 크게 걸려있는게 아닌데도



일본인들에게도 인기많고


중국인은 물론 한국사람들도 단골이 많아보여요




우리가 갈때마다 한국사람들 모임도 자주 보고


혼자 퇴근하고 식사하러 방문하는


일본인들도 꾀 많더라구요




+



이날도 양쪽에 앉은 사람들은 모두 일본인













오후타임이 5:30분부터 시작인데



긴가민가해서 딱 도착했던시간이


5시 20분!



다행이야라고 생각하고 


잠깐 빵집가서 빵좀 고르고 돌아와서 들어가보니



모두 예약석



ㅜ_ㅜ



위 사진처럼 메모지에 예약자면과 인원 시간이 적혀있네요







일찍가도 이미 예약으로 꽉차있었기때문에



우리는 테이블이 아닌 바형식으로 만들어진 긴테이블쪽에


7시에 예약한 손님들이 오기전까지

자리를 비운다는 조건으로 착석



여긴 언제오든간에 일단 예약이 필수네요


일찍와도 소용이 없던거였어요












메뉴판은 일본어와 중국어로 적혀있지만



사진으로 된 메뉴판을 부탁하면


조금더 자세하게 찍혀있는 사진으로 구성된


메뉴판을 가져다 준답니다




여기 직원들 대부분 일본어를 꾀 잘하더라구요



^-^














타코와사비에서 옴겨간 메뉴



오빠가 최근에 좋아하는 참치요리




일본요리에대해 잘 아는게 없어서 이 음식의 명칭은 모르겠고



참치를 간장베이스 소스에 담가 맛이 스며들도록처리하고


신선한 아보카도와 같이 서빙되는 음식인데




날생선이나 사시미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비린맛 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참치가 젤리처럼 식감이 굿굿













내가 좋아하는 메뉴중 하나


돈까스




고기를 잘게 다져서 만든거라 정말 부드러운데



육즙도 그대로 살아있기때문에


정말 보들보들 굿!














찍어먹는 저 소스가 일품




메콤고소짭짜름







순식간에 클리어
















일본요리중 진짜 좋아하는 타코야끼



듬북올려주는 가쓰오부시가 최고




예전에 오사카에가서 먹었던거에 비교할게 못되지만


그래도 일본식당중 가장 맛깔나게 만들어내는 식당인듯해요















이렇게나 큰 문어가 들어있고



안쪽까지 잘 익은 반죽이 보들보들




능숫하지 못한사람이 만든건



겉만 바삭하게 익어 타버리고


안쪽 반죽은 약간 물컹하게 덜익는 경우가 많아서


그 적당하게 익히는게 참 어려운듯해요















오빠가 좋아하는


명란우동파스타




기본적으로 소스에 비벼진 우동면발위에


파다진것과 김고명


그리고 명란이 가득 올려져있는데



비주얼이 최고















나는 별로 좋아하는 메뉴가 아니지만



내가 먹어도 비린맛도 없고


깔끔한 맛이라 누구든 편하게 먹을 수 있을듯하고



무엇보다 이집은 면발이 어찌나 쫄깃하게 잘 만드는지




수타면은 아니겠지만


면발도 한몫하는 맛





우리 옆테이블도 이걸먹고있고


다른 테이블에서 많이들 주문해서 먹는


인기메뉴인거같아요




또 카레우동도 많이들 먹고


전에 먹어보니 맛있었어요


^_^














탱탱우동면발 맛있게 먹는 그대




입이 짧은데 이날은 맛있게 거의 다 클리어하고



요즘 잘먹어서


빠진살이 조금씩 다시 붙고있는데


내살도 같이 불어나는게 문제




난 좀 빼야하는데






올 여름은 틀려먹었어요


이생에서는 틀려먹은 다이어트



ㅠ_ㅠ











오빠 아이폰 케이스가 망가졌는데


시장에 사러나갈 시간이 애매해서



인터넷 타오바오에서 주문하는김에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케이스 발견


같이 주문!





홍콩살면서 누구나가 좋아하고 즐겨먹는 동냉차



편의점이나 슈퍼에 파는 쥬스인데


홍콩에 놀러오거나 사는 사람치고 한번도 안먹어본사람은 없을꺼에요




식당가서 물대신 시키는 대표정인 음료수 중에 하나랍니다





너무 귀엽게 만들어진 케이스라


당분간은 애정해주는걸로


















예전에는 달달한 코코아나 카페모카등을 자주 먹었는데



옛날옛적 독하게 다이어트한다고


단거나 탄수화물은 다 안먹던시절




커피숍에 가고싶거나

음료수가 먹고싶으면 무조건 시럽빼고 아메리카노만 먹는걸 연습했는데


그때 열심히 습관을 들였는지

저절로 바뀐 식성중에 하나랄까




그래도 가끔은 땡기는 단맛



간만에 새로나온 여름음료 광고가 눈에 보이길래


시켜서 먹었는데




한가득 올려져있는 쵸코 휘핑크림이 깜놀





그나마 다행인건 진짜


내가 크림이나 치즈등등은 안좋아하니까

이정도 덩치를 유지하는거지



저 크림마져 사랑하는 식성이었다면


아휴














너무 달아서 반정도 먹고 남긴건



겐조티에 너무 집착하고있는 오빠가 다 마셔주고




만나기로했던 홍콩에서 온 지인을 기다렸는데


오지 않아서


저렇게 스타벅스에서 잠시 놀다가



집으로 돌아왔던날이었네요






밤에 나가도 너무 덥고


더위가 없어지지 않으니



너무 지치네요






다들 기운내서 파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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