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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일상 3월의 _ 광저우 총영사관 위임장받기 여권사증추가하기

in Guang Zhou

by UNASS 2018. 5. 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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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바람이 불던 어느날 조금 일찍 날라다니는 모기들 때문에 조금 일찍 모기장을 설치했던날...

베란다 문 활짝 열어두고 모기장안에 쏙 들어가서 시원하게 뒹굴뒹굴거리기 아 좋다 ㅎㅎ

아직 날씨도 시원한데 모기들은 왜 자구 날뛰는지 이놈의 광저우 모기들은 날씨도 헷갈려하고 자꾸 아무때나 막나타나??


늘 장보러 같이 다녀주는 내남편.

이것저것 막 다 살까봐 감시하는거같기는 한데 그래도 늘 같이 장보러와줘서 땡큐 ㅎㅎㅎ


새로 오픈한 마트인듯한듯 엄청 새느낌!! ㅎㅎ

사람들도 별로 없고 조용하니 장보기 편하고 좀 좋네? 근데 중요한건!!! 여기는 너무 비싸다는것ㅠㅠ

일반 슈퍼에서 구하기 힘든 물건들만 구하러 들르는 슈퍼라서 맘편하게 다 집어들기는 어렵지만 가끔은 이렇게 좋은것도 먹어줘야징!


잠시 친구를 만나러 홍콩에도 다녀왔고


가면서 맛있는 과자도 좀 먹어주고 ㅎㅎ 이거 엄청 짭짤하니 굉장히 중독성이 있네 :)


미루고 미루었던 네일을 받아서 기분이가 좋은데....

손주변에 지저분한 저 껍데기들은 좀 어떻게 해야할텐데 ㅋㅋㅋ 

인터넷으로 예쁜 네일사진 찾아놓은 다음 사무실 앞에 있는 네일샵에 가서 매번 관리를 받는데 말이 안통하지만 손짓발짓하면서 웃으면서 사진을 들이밀면 알아서 잘~~해준다 후후후

이번 노랑이 튤립네일 너무 맘에든다!



 책을 천천히 읽어보는데 이때 읽던 책은 정현주작가의  [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 

화가 김환기와 그의 부인 김향안에게 보내었던 편지들로 구성되어있는 잔잔한 감동이 가득채워져있는 책.

책을 읽어갈 수 록 페이지가 줄어드는데 아까울정도로 두 부부의 사랑의 편지들이 너무 좋아서 천천히 천천히 아껴가며 읽는중이다.

김환기와 김향안의 서로에게 보내는 편지와 서로를 향하는 마음씀이 어찌나 마음이 저리는지 나를 되돌아보게되었다.

나는 어떤 아내이고 어떤 사람일까....


주장신청에 있는 스페인식당에서 맛있게 저녁식사를 위해 방문,

날씨가 선선하니 밖에서 밥을 먹는 사람들도 많고 덥지도 않고 선선하니 참 좋았다.


우리가 좋아하는 샹그리아 한가득 먹어주기 ㅎㅎ 


우리가 진짜 좋아하는 새우요리인데 

맛없져. 별로야. 올리브오일에 바삭하게 마늘 가득 넣고 올리브오일 가득한 상태로 조리되는게 좋은데....

너무 물이 많아~ ㅠㅠ 


동생이 먹고싶다고 주문한 문어요리.

밑에는 감자가 깔려있고 그 위에는 문어를 올리고 매콤한 소시를 머무렸는데~ 내스타일은 아니여;;


음 아무리봐도 별로야 ㅋㅋㅋㅋㅋ 문어가 별로 안신선해서 그냥그래.


이날 제일 맛있었던 피자 ㅋㅋ

스페인식당인데 피자가 제일 맛있었어. 속상하다 속상해 ㅜㅜ 

감자는 뭐 실패가 없는 메뉴니까 패스 ㅋㅋㅋ


해산물 빠에야~~

비린맛없이 잘 만들어졌는데 이미 배가 불러졌어 ㅠㅠ 그래도 문어요리보다는 맛있었당 ㅎㅎㅎ


날씨가 좋은 선선한 날씨의 광저우 :)

이동네 맛집들도 많고 분위기도 좋고 참좋은데...이동네가서 살고싶어도 돈이 없어 ㅋㅋㅋ 내가 사는 동네 말고 다 좋네;;



어제 좋은동네가서 일본슈퍼에서 사온 일본 빵들!! ㅎㅎ

맛있는 일본식 카스테라와 맛있는 호박맛 스콘!


영국에 어학연수하던 짧은 기간동안 스콘을 먹어보고 정말 좋아했는데~ 스콘이 보기에는 간단해보여도 직접만들어 먹기도 어렵고 맛있는 빵집을 찾기도 어렵다

너무 물렁하지도 않고 너무 딱딱하지도않고 겉바삭 속촉촉한 그런느낌!!!

이건 너무 폭신해서 살짝 아쉬웠지만 ㅎㅎ 그래도 맛이 꾀 괜찮았다!!


참고로. 광저우에는 티엔팍이라는 애플매장에 있는 쇼핑몰에 지하1층인가에 있는 찻집에서 파는 로즈스콘이 진짜 맛있음!!ㅎㅎ


폭신하고 달달한 카스테라아아아~

나 고등학생쯤에 엄마가 제빵학원을 취미로 배울때쯤 집에서 자격증 연습을 하느라 맨날 집에서 빵이랑 쿠키들을 만들어 줬는데~ 그때 만드는걸 봐서 아는데. 이 카스테라 엄첨 살찌는걸로만 가득한 빵인데....설탕 밀가루 버터가득 ㅋㅋㅋㅋ



내가 정말 좋아하는 조합의 살찌는 아침밥의 조합 ㅋㅋㅋㅋ

양파맛 베이글! 맛있끝장나는 마늘스프레드 그리고 딸기 요거트!


요거트가 다 달달한게 싫은데 중국 요거트는 너무 맛이 없고 한국꺼는 너무 달고 유통기한이 좀 꺼림직하고....

수입산 요거트는 너무 비싸고 식감이 맘에 안들고.....

그러다가 우연히 발견한!! 요 비싼 스위스요거트 ㅎㅎ 

별로 달지도 않고 맛이 좋다~ 하지만 비싸다.

파는데가 별로 없어서 자주 먹을 수 가 없다 ㅠㅠ 아껴먹어야함 ㅋㅋ



마늘이랑 허브맛인 이 스프레드 진짜 너무 맛있는데!!!

우연히 일본 슈퍼에 갔다가 발견하고 사온건데 한입먹어보고 진짜 깜짝 놀랬자나요? 왜이리 맛있고 내스타일인디?

근데 이것도 구하기가 힘들어;;; 맛있는데 파는데가 흔하지가 않아서~ 아쉽다.


베이글이랑 조합이 끝장난다 ㅎㅎ

짭쪼름해서 간이 슴슴하고 달달한 맛이 적은 그런 빵이랑 조합이 최고임! ㅋㅋ 딱 봐도 살이 와방찌는 조합 ㅋㅋㅋ


내가 자주 먹고 너무 좋아하는 삶은 계란!!! 따끈할때 손 호호불어가면서 까먹으면 진짜 맛있음 ㅠㅠ

독일에서 판매되고있는 KRUPS 브랜드의 에그스티머 3구짜리 기계.

타오바오에서 구매대행으로 구매한건데 정말 만족스러운 상품이라서 정말 맘에든다!

계량을 해서 물을 담아준 다음에 전원을 켜주면 반숙 완숙 조절을 해서 계란을 익힐 수 있는데 완숙으로 조리를 해도 10분정도면 3개는 금방 익는다! 정말 촉촉하고 맛있게 조리되는데 이게~~ 은근히 더 맛있게 삶아지는 느낌적인 느낌?ㅋㅋㅋ

그냥 냄비에 끓여서 익히면 계속 시간을 체크하고 익었는지 안익었는지 걱정을 하고 지켜봐야하는데 이건 그냥 물붓고 기다려주면 끝!!!


내가 좋아하는 아보카도 2개 으깨서 소금이랑 후추 간을 솔솔솔 해놓고~ 

레몬즙을 살짝 뿌려준다음에 통에 넣어서 보관해주면! 색 변색없이 2~3일정도 오래 보관해놓고 먹을 수 있다.

익은 상태의 아보카도를 그냥 놓으면 자칫 하루이틀만 지나도 썩어나서 아깝게 버려야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까서 보관해놓으면 조금 더 오래 보관해서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조금 아쉽다면 계란도 살짝 으깨서 올려주면 더 좋고 ㅋㅋㅋ

아 맛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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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날씨좋은 어느날 영사관을 방문했던날

우리사무실이 있는 곳에서 광저우 총영사관은 조금 멀어서 택시로 한 35분정도 걸리는 어마무시한 거리에 있음 ㅋㅋ

작년에 투표를 하려고 방문하고 난 후 다시 방문!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우리은행 비밀번호를 3번이나 틀려버리는 현명함때문에;;;

결국에는 엄청나게 번거로운 일을 처리해야했다 ㅠㅠ

우리은행은 다른 은행과 다르게 인터넷 뱅킹 비번을 3번이상 틀렸을경우에 무조건 영업점에 방문해서 해지를 풀어야하는데 광저우에는 우리은행지점도 없고 내가 한국을 갈 수 없자나?

그랬더니 영사관에가서 위임장을 받아서 신청서와 함께 국제우편으로 위임받을 사람에게 보내서 그 위임자가 은행을 방문해서 변경을 해줘야 한다는것!

아오 복잡해 ㅋㅋㅋㅋ


일단 광저우 영사관은 점심시간이 매우 길기 때문에~ 완전 빨리 아침에 가거나 느즈막히 오후 2시에 가는게 좋음.

나는 아침 일찍 10시전에 도착을 해서 여유있게 접수하기! 오전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좋았는데 생각보다 직원이 없는거다?

창구에서 직원이랑 대화해보니 오늘은 심천으로 영사관사람들이 방문해서 멀리있는 교민들의 영사관업무를 처리해주는 뭐 그런 지원서비스를 나간 날이라서 영사관직원들이 별로 없어서 일처리가 느리니 양해해달라고하더라는!

 


영사관에서 처리가능한 여권업무!

나는 겸사겸사 방문해서 사증을 함께 추가했는데 35원이면 간단하게 추가할 수 있다.

그밖의 여권업무를 신청할 경우의 비용들. 사진참고 ㅎㅎ


그밖에 영사관에서 처리가 가능한 업무들이다.

나처럼 위임장이 필요한경우나 출입국증명서류등 다양한 업무들을 처리할 수 있는데 간혹 증명서같은건 바로 처리가 안되고 다시 수령을 하더 찾아와야하는경우도 있고 우편으로 수령을 해야 할 수 도 있으니 미리 기간을 알아보고 오는것이 좋다.

위임장이나 사증추가는 1시간안으로 처리가 가능하다.

나는 위임장이랑 사증추가 2개 같이 처리하는데 30분정도밖에 안걸렸다.

하지만 우리 남편이 이전에 와서 사증을 추가하려고 방문했을 당시에는 여권에 충분한 공간이 없다고 불가능하다고 해서 사증추가를 못했는데~ 홍콩에 있는 영사관에 가서 다시 요청을 하니까 문제없이 사증을 추가해줬다.

같은 영사관업무인데 왜 광저우에서는 안되고 홍콩에서는 가능한지 알 수 없지만

남편의 의견으로는 광저우 직원들보다 홍콩 직원들이 더 친절하고 더 상세하게 안내를 해주었다고한다.



내가 요청한 위임장은 14원으로 현금으로 납부.

카드나 웨이신이 되는지는 모르겠다.

10시에 접수가 완료되었고 수령가능한 시간은 11시로 예상시간을 적어서 주셨다.


걱정했던것보다 직원분들이 안내를 잘 해주셨는데 사람이 너무 없어서 간단한 작업도 너무 오래 기다려야했고 몇몇직원들은 업무에대한 정보가 조금 부족해보였다.

다른 어떤 분들은 뭔가 답답한 부분이 있는지 계속 컴퓨터와 카운터를 오가면서 질문을 하는데 일손이 부족하기도 하고 직원이 확실한 답을 계속 주지 못해서 계속 화가난 상태로 결국 처리하지 못하고 가셧다;;;


뭐 어째든 무사히 잘 처리하고 임무완성!!ㅎㅎ


여기서 받은 위임장으로 엄마에게 보내서 엄마가 한국에서 무사히 일을 잘 처리해주셔서 걱정없이 은행문제 해결!!

비번하나 까먹었다가 고생이란 고생다하고 돈만나가고 ㅠㅠ 

그래서 조금 위험한 방법이지만 비번이랑 아이디들을 정리해서 메모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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