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여행 - 2주간 맛본 시드니 한국식당 총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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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CITY / 비비큐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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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중심부에 위치한 식당

첫날 저녁 비몽사몽 밥사먹고 한숨자고 일어나니

왜그리 한국음식이 먹고싶은건지 ㅎㅎ

오빠랑 저는 외국에 오래살았지만 역시나 한국인은 한국음식

쌀과 고추장이 없으면 안되겠어요

열심히 검색해서 한국식당을 찾아서

오빠가 보쌈을 먹고싶다길래 보쌈메뉴가 있는곳으로

ㅎㅎㅎ

맛있는 반찬들도 나오고

보쌈도나오고

겁나게 맛있는건 아니지만

그냥저냥 먹을만 했어요

^-^

이날 나는 된장찌게가 가장 맛이 좋았고

역시 쌀쌀한 날씨에는 따듯한 국물이 최고

오랜만에 진한 된장찌게국물을 맛보니 좋았구요

ㅎㅎ

원래는 부대찌게를 먹을라고했는데

직원한테 뭐가 맜있는지 추천받아서 먹는게 좋을거같아서

물어본 후 불고기버섯전골로 골라줘서 주문!!

했지만

그냥 부대찌게먹을껄그랬어요

저건 좀 아닌걸로

비쥬얼은 너무 좋지만

맛은 없는걸로

저상태 그냥 그대로 놓고 나왔는데 조금 미안하긴했지만

ㅠㅠ

그래도 보쌈은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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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발탄

다른식당을 검색해서 갔는데 이전했다고해서 찾아가보니 '오발탄'이라는 식당간판이었네요.

원래 가려고했던 식당이름은 생각이 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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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들어갔을때는 테이블이 2개정도 차있었는데

먹다보니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더라구요.

시드니에 사는 친구가 여기 오발탄이라는 곳이 고기가 맛있다고하는데

우린 오발탄이라는 식당이 아닌 서울어쩌구하는 다른식당을 검색한건데

원래 찾아간 자리의 식당은 문이 닫아있고

가게를 이전했다고 약도가 붙어있길래 찾아갔는데

여기네?ㅎ

바로 옆에는 '마당'이라는 한국식당도 있습니다.

오빠는 비빔밥

맛있는 비빔밥

야채랑 내용물이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반찬도 알차게 구성되어있어요

나오는 반찬이괜찮았어요

비벼주세요

먹어주세요

내가 너무 좋아하는 떡볶이

맛이 괜찮았던걸로 기억!!

많이 매콤해서 외국인들도 괜찮을까 생각될정도로 

매콤한 맛이 강했는데

제가 먹기에는 아주 굿굿!!!

내가 좋아하는 순두부찌게

히힛

두부를 좋아하기때문에

두부가 많이들어간 요리는 다다다다 좋아하는데

순두부찌게를 먹어보면 요리를 잘하는 집인지 딱!! 알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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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카오

중국음식전문 한국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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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먹을까 고민하다가 중국음식에 관심을보여서

싹~~들어가서 먹어봅시다

매번 지나다니다가 보기만했는데

한번 먹어보러 들어가기

ㅎㅎㅎ

런치메뉴가 있는 시간에 가서 조금 저렴하게 먹을 수 있었고

내가 좋아하는 쟁반짜장이랑 탕수육으로

주문!!!!

식당규모는 크지않고 아담한사이즈였어요

탕수육 맛 괜찮았어요

가격에비해 양이 너무 적어서 조금 그랬지만

물가가 너무 비싼 시드니를 생각하면 그러려니하지만

시드니든 중국이든 한국식당들 너무 가격이 비싸서 아쉬워요

한국에서 먹으면 절반도 안되는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양을

내가 좋아하는 쟁반짜장이요

전체적으로 맛은 좋았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조금 그렇네요

점심에가서 조금 싼가격이었지만

정상가격으로 먹기에는 조금 부담되는 가격이아닌가 생각이

ㅎㅎ

한국음식점사장님들 가격좀 저렴하게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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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먹었던 한국식당중 가장 괜찮았던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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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 봐두었는데 사람들이 많이 찾길래

맛있는곳인가 호기심레 한번 찾아가봤는데

결론적으로 제입에는 딱 좋았어요!

지금까지 가보았던 한국식당들 중에서 가장 손님도 많고

식당 규모도 크고 활기찬분위기였어요

달달하고 시원한 맛좋은 아이스티

를 기대했지만 그냥 미지근했던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홍콩과 중국에서 먹는 아이스티만 먹다가

오랜만에 이런 달달한 아이스티를 먹으니까 와우

ㅋㅋㅋㅋㅋㅋㅋㅋ

만두를 좋아해서 만두를 시켰는데

처음 딱 받아보고 우아!!!!! 행복한 비명을 질렀는데

한입먹어보고

이건 뭐

ㅋㅋㅋㅋㅋㅋㅋ

한입먹고 그냥 다 남겼어요

아무맛도 안나는 기름맛 ㅠㅠ

사장님 만두업체 바꾸셔야겠어요

제육볶음

내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의 제육볶음이라 싹~~~다먹었어 ㅋㅋㅋ

근데오빠는 너무 달아서 별로라는데

그래도 둘다 맛있게 다 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된장찌게

히히

두부랑 호박이랑 같이 밥에 쓰윽~~~

역시 흰쌀밥에 찌게하나면 밥한공기 뚝딱!!!

ㅎㅎㅎㅎ

너무 맛있게 잘 먹고 나왔어요

나중에 한번더 테이크아웃해서 숙소에 가지고가서 먹었죠

ㅎㅎ

마당에서 먹고 38불정도 나왔어요

한국에서 이정도 메뉴먹으면 2만원정도면 먹을 수 있을거같은데

외국에서 한국의맛을 느끼려니까 너무 돈이 많이드네요

ㅠㅠ

힛

밥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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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기억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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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 계속 보던집인데

찾아보니 해장국같은 탕종류가 맛있다고하길래 방문

오빠가 좋아하는 보쌈도 있어서 당첨!

실내인테리어를 한지 얼마안된건지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좋았어요

밥시간이 아니어서 손님은 별로 없네요

ㅎㅎ

문제의 수육

비쥬얼이 너무 좋아서 오빠랑 오호라~~ 웃으며 반겼는데

오빠가 처음 딱 한입먹어보고 씹지도 못하고

도로 뱉어버렸어요

고기에서 너무 냄새가 많이나고 이상한맛이나는데

오빠 입맛이 조금 까다롭긴하지만

제가 먹어봐도 도저히 못먹겠더라구요

왠만하면 어디가서 음식이 맛없어도

컴플레인안걸고 그냥 먹거나 남기고 나와버리는데

이건 가격이 거의 3만원에 가까이하는데 양도 너무 적고

이건 맛이 없는수준이아니라 조리과정에서 뭔가 문제가 있는듯한 맛

도저히 안되겠어서

미안하지만 직원분게 말해서 환불하고

다른 메뉴로 주문해도 되겠냐며

껄끄러운듯한 눈빛으로 미안하다는 말한마디 안해서 정말 기분이 더 안좋아졌지만

나중에 계산하고 나갈때 매지저같은분께서 죄송하다면 음식가격을 빼주셔서

그냥 그러려니했어요

서비스가 최악이었던

저는 뼈다귀해장국을 시켰는데

이건 괜찮았어요.

살코기가 너무 없어서 좀 그랫지만

국물이랑 전체적인 맛은 괜찮아서 저는 다 먹고나왔어요

ㅎㅎ

보쌈만 괯낳았으면 딱 좋았을텐데

수육은 돌려보내고

치킨도시락으로 하나 더 주문

이것도 가격이 저렴한게 아니었는데

구성이 너무 빈약했네요

아무리 물가가 비싼 시드니지만

다른곳에서는 이정도 도시락이면 2~30%는 저렴한가격인데

이것도 반찬이 생각보다 별로여서

오빠는 밥만 겨우 다 먹고 말았네요

호불호가 많이 갈릴 수 있는 식당인거같으니 참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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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기억안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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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를 떠나는 마지막날

오전에 시간이 남아서 아침겸 점심을 먹고 출발하려고

마지막 동네순방

마무리는 역시 한국식당으로 

ㅋㅋㅋㅋ

원래 일본식당을 가려고했는데

점심시간에는 오픈을 안해 

ㅠㅠ

어쩔 수 없이 근처에있던 한국식당으로

ㅎㅎ

푸짐한 부대찌게하나 주문해놓고

짜장면 한그릇이요

ㅋㅋㅋ

직접만든맛은아니고 뭔가 인스턴트맛이나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햄이 진짜 너무 많이들어가서

고마울정도

ㅋㅋㅋㅋ

요리조리 두부김치소세지골라먹고

나쁘지않았던 전체적인 맛이었습니다.

^-^